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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전국 최초 외국인 의료관광 전문 택시 운영

- 의료 관광객에 대형택시 사전예약제도와 통역서비스 제공 -

2016년 02월 16일 [경북제일신문]

 

ⓒ 경북제일신문

대구시는 의료관광객의 이동불편을 해소하고, 의료관광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2월 17일부터 전국 최초의 의료관광 전문택시인 ‘의료관광 홍보도우미 택시’를 운영한다.

‘의료관광 홍보도우미 택시’는 대구를 방문하는 의료관광객이 시간에 관계없이 예약을 통해 의료관광 전문택시를 이용할 수 있는 제도이다. 또한, 대구시는 의료관광 택시를 이용하는 의료관광객에게 통역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어서 의료관광객은 언어에 불편함이 없이 택시를 이용할 수 있다.

지금까지는 택시 이용일 전날에 미리 예약하는 제도가 없어 의료관광객이 아침 이른 시간에 택시를 이용할 경우 불편을 겪어왔다. 예를 들어 외국인 환자가 진료 다음날 오전 일찍 동대구역으로 이동하여 KTX를 타야 하는 경우 택시를 이용할 수가 없어 병원관계자가 일찍 출근해 자가용으로 태워 주거나 새벽에 콜택시를 불러줘야만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 홍보도우미 택시 제도로 이러한 불편은 완전히 해소될 전망이다.

춘절을 맞아 가족과 함께 건강검진 차 대구에 왔다는 중국인 환자 황옌주(黄艳翥 49세) 씨는 “몸이 불편한 환자들이 아침 일찍 택시를 이용하는데 불편이 있었지만 이번 의료관광 전문 택시는 9인승으로 공간이 넓고 편리하며, 통역사와 함께 원하는 시간에 호텔이나 공항까지 보내주니 집에서 진료를 받는 기분이 든다”면서, “기회가 되면 다음에도 다시 오고 싶다”고 말했다.

‘의료관광 홍보도우미 택시’는 평상시에는 택시기사가 의료관광 유니폼을 입고, 차량에 의료관광 광고를 부착해 움직이는 의료관광 홍보 도우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대구시는 차량에 의료관광 홍보물을 비치해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기사들에게도 정기적으로 대구의료관광 및 간단한 외국어에 대해 교육하여 의료관광객 탑승 시 불편을 최소화 하도록 할 예정이다.

현재 대형택시는 대구에 6대가 운영 중이다. 기본요금은 모범택시와 같이 4천원이며, 예약 콜 제도로 운영된다. 대형택시 회장 김영욱 씨는 “대구의료관광 홍보도우미 택시로 위촉되어서 어께가 무겁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기쁘게 생각하며, 대구를 방문하는 의료관광객을 내 가족처럼 친절히 모시겠다. 대형택시는 대구지역뿐만 아니라 전국으로 운행되기에 차량 옆면 광고를 통한 홍보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시 홍석준 미래산업추진본부장은 “현재 대구의료관광 홍보도우미 택시는 대형택시 6대로 시작하지만 홍보효과 및 친절한 의료관광 이미지 등 긍정적인 효과가 발생하면 앞으로 모범택시 27대를 추가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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