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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120년 만에 대구 떠나‥"경북과 대구는 한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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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02월 18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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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경북제일신문 | | 경북도는 120년 만에 대구를 떠나 22일부터 경북도민의 품속에서 ‘웅비경북’ 도정을 펼친다.
수많은 역사의 질곡에서 대구․경북은 한 뿌리, 한 형제애로 흔들리지 않고 근대화, 산업화의 나라발전을 이끌어 온 중심이었다.
이사행렬이 마무리가 되어 가는 18일 도청강당에서 같은 공간에서 상생․협력으로 함께 만들어온 많은 역사를 접고 더 큰 상생의 틀을 준비하고 다짐하는 의미 있는 행사가 열렸다.
‘경북도청 이전 환송행사’가 그것, 이날 행사에서는 김관용 경북도지사, 권영진 대구시장, 장대진 도의장, 이동희 대구시의회 의장, 북구 산격동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전직 시장 및 도지사, 전직 시도의장이 감격적인 道청사 이전의 현장에 함께 해 그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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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경북제일신문 | | 이날 행사는 ‘응답하라 1966년 도정50년’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오랜 기간 동안 도정발전에 기여해 준 공로자에 대한 감사패 증정, 떠나는 마음을 담아 경북도지사와 도의장의 인사말, 보내는 정을 담아 대구시장과 대구시의장의 인사말, 도립교향악단의 대구경북을 주제로 한 노래메들리 연주로 행사가 진행되었다.
행사에 참석한 대구시민과 산격주민들은 큰 박수로 화답하며, 헤어짐을 아쉬워하고 더 큰 웅도경북과 행복한 경북도민을 만들어 달라고 응원했다.
또한, 행사 종료 후 새마을지도자 경상북도협의회, 경상북도 새마을 부녀회 회원 50여명은 참석한 대구시민과 산격 주민들에게 오색가래떡을 나누어 주며 그동안의 情을 나눴다.
김관용 도지사는 떠나는 마음을 통해 “대구와 경북은 태생적, 정서적으로 한 뿌리이고 한 가족으로 그 동안 상생협력으로 많은 동반성장을 이루었다며 몸은 떨어지지만 시도민의 마음은 하나라며 앞으로 더 큰 대구경북을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또한, “그동안 함께 해 준 대구시민에게 감사드리며, 특히 도청이 근처에 있어 많은 불편을 참아준 산격동 주민들의 고마운 마음 잊지 않겠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
한편, 경북도는 12일 도민안전실 등 6개 실국의 이사를 시작으로 오는 20일 자치행정국 이사를 마지막으로 청사 이전을 마무리하게 되며, 22일 부터는 안동 신청사에서 업무를 시작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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