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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정월대보름 화재예방 특별 경계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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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02월 19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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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를 ‘정월대보름 산불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道 및 시·군 산불방지대책본부의 비상근무체제를 강화하는 등 산불방지 및 행사장 안전관리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이번 정월대보름(2.22)에는 전국적으로 건조한 날씨가 지속된 가운데 달집태우기, 쥐불놀이, 불꽃놀이 등의 야외 행사와 무속행위 등이 계획되어 있어 산불발생 위험이 높은 상황이다.
또한, 최근 10년(’06∼’15)간 정월대보름에 연평균 5.2건의 산불이 발생하여 산림 2.05ha가 소실되는 피해를 입은 바 있다.
이에 경상북도 산립자원과에서는 정월대보름 특별대책기간(20∼23일) 동안 도 및 시·군 산불방지대책본부의 비상근무체제를 강화하고, 道 본청 산불계도 지역책임관 227명은 정월대보름 당일 현지 출장하여 산불예방 계도를 실시할 계획에 있다.
또한, 시·군 자체적으로 정월대보름 주요 행사장(106개소)에 책임담당공무원을 지정하고, 산불감시원 2,300여명과 산불전문진화대 710여명 등을 전진 배치하고 순찰을 강화하여 만일의 산불에 총력을 다 할 계획이다.
아울러, 산불관련 불법 행위에 대한 단속도 강화된다. 산불 위험·취약지, 입산 길목 등에 감시 인력을 배치하고, 산림 연접지역 소각행위 등을 집중 단속하여 위반할 경우 산림보호법, 소방기본법 등에 따라 엄중히 처리한다.
또한 경북도 소방본부에서는 달맞이, 쥐불놀이, 달집태우기 등 다중이 운집하는 행사장에 대한 안전관리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이번 특별경계근무는 지역별로 대보름 전통 민속놀이가 펼쳐지는 행사장 33개소에 소방차량 34대를 전진배치하고, 소방안전요원 675명을 비상 대기토록 해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장소에 대한 안전관리를 특별강화 한다.
특히 경주양동마을, 영주무섬마을, 선비촌, 성주성밖숲과 같은 문화재 인근에서 불을 사용하는 행사는 소방서장이 직접 안전관리토록 지시했으며 소방 순찰·감시활동도 한단계 더 강화한다.
아울러 대형상가․시장과 같은 화재취약대상에 대해 24시간 감시체제를 강화해 안전하고 편안한 ‘정월대보름 보내기’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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