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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은어축제, 2016 문화체육관광부 우수축제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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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2월 29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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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은어축제가 ‘2016 문화체육관광부 우수축제’로 2015년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되며 ‘명실상부 대한민국 여름 대표축제’로의 면모를 각인시켰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선정하는 문화관광축제는 전국에서 개최되는 수많은 지역축제 중에서 관광 상품화 가능성이 높은 축제를 문화체육관광부가 인증하는 관광브랜드로 문화관광축제 선정 20년이 되는 2015년부터 축제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대표·최우수·우수축제의 지원기간 한도(일몰제)를 3년에서 5년으로 연장하고 유망축제는 일몰제를 폐지해 자유롭게 경쟁하는 체제를 갖추도록 하는 한편, 2016년부터는 현장평가 비중을 70%에서 50%로 낮추고 두 차례의 선정심사를 거치는 등 선정에 있어 공정성을 강화하기로 하였다.
그 결과 문화체육관광부는 매년 엄격한 선정방식을 거쳐 대표축제(3개), 최우수축제(7개), 우수축제(10개), 유망축제(20개)로 분류하여 전국에서 개최되는 축제 중 총40여개를 선정한다.
특히 매년 8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꾸준히 방문하며 17년째 대한민국 여름 대표축제로 입지를 굳히고 있는 봉화은어축제는 올해 ‘은어가 들려주는 여름날의 추억’이라는 주제로 8월 1일부터 8월 8일까지 봉화읍 내성천 일원에서 개최되었으며, 은어주제관을 대형화 하고 은어생태자료와 석빙고를 설치하는 등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확대하고 대형 워터슬라이드와 물난장 시설을 설치하여 온 가족들이 함께 추억거리를 만들도록 하였다.
또한, 축제장 확대운영을 위해 은어·송이 테마공원에 트릭아트 포토존을 설치하고 은어낚시 체험장과 반딧불이·나비 생태관을 조성하였으며, 축제장과 테마공원으로 은어열차를 운행하는 등 다양하고 획기적인 프로그램 운영으로 관광객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다.
박노욱 봉화군수는 “봉화은어축제의 2년 연속 우수축제 선정이라는 기쁨을 군민과 함께 나누고, 그동안 수고한 (사)봉화군축제위원회와 봉화군민, 관계 공무원 모두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하며, “2011년부터 4년 연속 유망축제를 거쳐 올해 우수축제로 도약한데 이어 2016년도에 2년 연속 우수축제로 선정된 만큼 앞으로 새롭고 다양한 프로그램 도입과 시설 보완을 통해 우수축제를 넘어 대한민국 대표 여름축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봉화은어축제는 이번 우수축제 선정으로 국가로부터 관광진흥개발기금과 경상북도에서 도비를 지원받는 것 외에 한국관광공사를 통한 축제 해외 홍보와 마케팅 등의 간접 지원을 받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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