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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병원, 농약·독극물 중독 치료거점병원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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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04월 28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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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경북제일신문 | | 정부는 독극물중독환자의 신속하고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 안동병원(경북)과 서울아산병원(서울) 등 전국 20개병원을 응급해독제관리거점병원으로 지정했다.
거점병원은 중앙응급의료센터에서 일괄 구매한 희귀‧고가의 응급해독제를 상시 비치하여 중독 환자에게 수시불출과 투여가 가능하도록 관리하고 지역응급의료기관에서 요청할 경우 지원한다.
정부는 4월부터 메칠렌블루(Methylene-blue)를 거점병원으로 보내고, 순차적으로 빈도가 높은 고가희귀 해독제를 배포한다는 계획이다.
안동병원 해독제 관리 책임자인 김연우 과장(응급의학과 전문의)은 “경북의 경우 독극물 가운데 농약중독환자가 많은데 거점병원 지정으로 신속한 치료에 도움을 주고, 희귀·고가 해독제를 정부지원으로 치료비 부담도 감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2013년부터 3년간 안동병원 경북권역응급의료센터에 내원한 독극물 중독환자는 752명으로 연평균 250명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자해 및 자살음독이 387명(51.5%)으로 많았고, 실수 등 비의도적 사고가 302명(40.2%), 원인미상 63명(8.3%)순이었다.
계절별로 봄(3월~5월)에 228명(30.3%)으로 많았고, 이어 여름 206명(27.4%), 가을 182명(24.2%), 겨울 136명(18.1%) 순이었다.
성별은 남자는 405명(53.9%)로 많았고 여자가 347명(46.1%)였으며 연령은 70대이상이 208명(27.7%)로 많았고 이어 40대 141명(18.8%), 50대 134명(17.8%), 60대 107명(14.2%)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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