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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제44회 어버이 날 맞아 다양한 행사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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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인종합복지관에서 기념행사 개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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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05월 04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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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제44회 어버이날」을 맞아 가정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우리사회의 전통 미풍양속인 경로효친 사상과 효 사상을 고취시키고자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대구시는 '제44회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개최하여 효를 생활의 근본으로 알고 몸소 실천해 온 효행자에게 정부포상과 시장표창을 수여하고, 구·군에서도 복지관, 주민자치위원회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경로행사를 개최한다.
'제44회 어버이날 기념행사'는 어버이의 은혜에 감사하고 경로효친의 전통적 미덕을 기리고자 6일 오전 11시, 대구시 노인종합복지관에서 개최된다.
식전행사(10:00~11:00)로는 삼성증권에서 카네이션 1,000송이를 마련해 노인복지관을 방문하는 지역의 어르신들에게 ‘사랑의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며, 노인복지관 실버공연단의 팬플루트와 오카리나 공연 등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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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015년 어버이날 기념행사 장면> | ⓒ 경북제일신문 | |
본 행사(11:00)는 권영진 대구시장, 이동희 시의회 의장 등 내빈과 지역 어르신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효행자 등에 대한 정부포상(7명)과 시장표창(5명), 기념사, 축사, 장수어르신(4명)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및 시립합창단 성악가의 ‘어머니 마음’ 독창 순으로 실시된다.
이날 대통령 표창을 받으시는 박찬극(수성구)님은 본인이 80세의 고령임에도 당뇨․치매 등으로 거동이 불편한 100세의 노모와 함께 거주하면서 40년간 극진히 봉양한 공로로 수상하며,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으시는 곽상석(달성군)님은 인(仁)과 예(禮)를 바탕으로 자녀를 건강하고 건전하게 양육함으로써 화목한 가정을 이룬 공로로 수상한다.
이외에도 이윤순(남구)님, 장성지(중구)님, 황주영(동구)님, 박위현(중구)님은 효행실천의 공로로, (사)대한노인회 수성구지회는 효 사상 실천과 1.3세대 소통을 통한 조손관계 회복에 기여한 공로로 각각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
또한, 장애인 남편과 고령의 시어머니를 지극한 정성으로 모시며 이웃 어른들을 내 부모처럼 공경해 온 이상복(서구)님 등 5명은 대구광역시장 표창을 수상한다.
8개 구․군에서도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으며, 7일 신천둔치 생활체육공원(대봉교 아래)에서는 어르신 1,000명을 모시고 ‘DGB 효잔치 행복나눔 대축제’ 행사를 개최하는 등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경로행사가 열린다.
그 밖에도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각 종교단체와 노인복지관을 중심으로 어버이날 경로잔치 행사가 열리며, 민간단체 등에서도 어버이날을 전․후하여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효(孝)는 값비싼 물건을 선물하는 것이 아니라 부모님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이다. 평소 부모님께 자주 전화 드리고 찾아뵙는 것을 생활화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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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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