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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약령시 문화관광형시장으로 변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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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최고의 문화·관광·체험형시장으로 육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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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03월 03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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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약령시장이 중소기업청이 추진하는 ‘2016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의 대상지로 선정됐다.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은 전통시장의 문화적 특성과 관광콘텐츠를 발굴해 외부관광객이 찾아오는 전통시장을 만들어 경쟁력을 배가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3월부터 2018년까지 추진된다.
대구시는「대구약령시장」이 ‘2016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됨에 따라 국비 등 18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문화․관광자원 및 특산품 등과 연계한 장보기, 문화체험 등 관광이 어우러진 최고의 전통 명품시장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약령시는 1658년(조선 효종 9년) 경상감사 임의백이 왕명을 받들어 문을 열었으며, 한국 최고(最古)의 약령시로서 긴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고 있다.
※ 대구약령시를 ‘한국 最古의 약령시’로 인증(한국기네스위원회, 2001년)
그러나 한약 대체제(비타민 등)의 등장으로 한약 수요가 감소하고, 2011년 인근에 대형백화점이 개점한 이후 상가 임대료 상승 등으로 인해 한방업소 감소세(2009년 210개 업소 → 2015년 177개 업소)가 두드려져 과거의 명성이 사라질 위기에 처하여 있다.
이에 대구시는 전국적으로 명성을 얻고 있는 대구근대골목투어와 연계하여 침체된 약령시 한방상권을 되살리기 위해 관광객들의 편의제공을 위한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ICT 안내 간판, 약령 조형물, 대표 먹거리 개발, 1점포 1박물관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이번 사업 선정은 그 동안 경기침체와 소비자 생활환경 변화 등에 따라 다소 활기를 잃어가던 대구약령시가 358년 전통과 역사가 숨쉬는 전통시장으로서의 옛 명성을 되찾기 위한 계기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가진다고 볼 수 있다.
대구시 홍석준 미래산업추진본부장은 “358년의 전통을 가진 대구약령시는 대한민국의 귀중한 문화관광 자원이다. 관련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다양하고 특색 있는 볼거리, 대표 먹거리, 체험거리를 조성하여 대구약령시가 전국 최고의 문화․관광․체험형시장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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