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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평생교육원, 2016년 상반기 학점은행제과정 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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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03월 03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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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는 지난 2일부터 구미시평생교육원에서 학사, 전문학사 등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학점은행제과정을 심리학, 청소년학, 상담학 등 3개 전공, 14개 과목, 174명의 수강생을 대상으로 개강해 운영에 들어갔다.
학점은행제과정은 ‘학점인정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학교 안팎에서 이뤄지는 다양한 학습과 자격을 학점으로 인정하여 전문대학 또는 대학교와 동등한 학위를 취득하는 제도로, 구미시평생교육원에서는 2009년부터 학점은행제 과정을 운영해 왔으며, 올해는 상반기부터 시민들의 전공확대 욕구에 부응하여 상담학을 증설운영 중이다.
상반기 학점은행제 과정은 구미시민들의 학위 취득을 위해 3월 2일부터 6월 20일까지 4개월간 174명을 대상으로 심리학 전공 4과목과 청소년학 전공 4과목, 상담학 전공 4과목, 교양 2과목 등 총 14개 과목을 운영하며, 집합과정은 구미시평생교육원에서, 사이버과정은 대구사이버대학 등 사이버 교육훈련기관에서 교육협력 협약을 통해 운영하고 있다.
수강생 박모씨(봉곡동 거주, 52세)는 “아동 시설에서 근무하고 있는데 심리학 관련 학위가 필요하여 평생교육원에서 운영하는 학점은행제 과정을 수강하게 되었다.”며, “구미시에서 학점은행제 과정을 제공해서 이렇게 저렴한 비용으로 대학 강의와 같은 학점은행제 과정을 배울 수 있고 학위취득의 꿈도 이룰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박세범 평생교육원장은 “인생 100세 시대 행복한 삶을 위해서는 항상 배우고 미래를 준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학점은행제뿐만 아니라 다양한 평생교육 사업으로 학습을 통해 시민이 행복한 구미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구미시평생교육원은 학점은행제뿐만 아니라 정기평생교육과정 78개 강좌, 읍면동으로 찾아가는 교육 등 년 330개 강좌, 23,000여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평생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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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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