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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이 이웃과 함께 키우세요

- 대구시, 공동육아나눔터 전국 최초로 모든 기초자치단체에 설치·운영 -

2016년 03월 15일 [경북제일신문]

 

대구시는 핵가족화로 인한 가족돌봄 기능을 보완하기 위해 이웃 간 돌봄 품앗이를 연계한 공동육아나눔터를 8개 구․군 건강가정지원센터 내에 설치하고, 전면 확대․운영한다.

대구시는 민선6기 이전에 공동육아나눔터를 2개구(수성구, 달성군)에서 운영하고 있었으나 지난해 전액 시비를 투입해 4개 구․군(중, 남, 북, 달서구)에 확대 설치․운영한데 이어, 올해는 나머지 2개구(동, 서구)에 추가 설치해 전국 최초로 모든 기초자치단체에 공동육아나눔터를 설치․운영하게 됐다.

공동육아나눔터는 아이를 키우는 부모와 자녀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부모들이 모여 육아에 대한 경험과 정보를 나눔으로써 육아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육아부담을 덜 수 있다. 또한, 예비부모들이 출산, 육아에 대한 도움을 받을 수 있고, 자녀들은 장난감과 도서를 마음껏 이용할 수 있는 놀이․열릴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대구시민 중 취학 전․후의 자녀를 가진 부모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 경북제일신문

공동육아나눔터에서는 초등․유아창의미술, 유아음악 상시프로그램을 개설해 자녀와 부모가 함께 참여하여 점점 이용자 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만족도 또한 높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달서구 도원동에 거주하는 김모씨는 “가까운 거리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매주 공동육아나눔터를 꾸준히 이용하는 이유는 아이가 다양한 재료들을 이용해서 또래들과 어울리는 창의놀이 미술프로그램을 너무 좋아하고, 엄마들은 육아경험과 정보를 공유하고 나누면서 육아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육아의 부담도 덜 수 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남구 봉덕동의 이모씨는 “워킹맘이기 때문에 아이와 할머니가 공동육아나눔터를 이용하는데 아직 어린이집에 가지 않는 우리 딸에게 장난감과 도서를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한 놀이공간이 생겨서 참 좋다”면서, “또한 또래친구들이 없었던 우리 딸이 놀이감을 통해 자연스럽게 친구들과 어울릴 수 있게 되고 형제자매가 없어 양보를 모르던 우리아이의 사회성 발달에도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 이러한 공간이 많이 생겼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만족스러움을 나타냈다.

한편, 올해 추가 설치하는 동구, 서구는 3월부터 리모델링을 시작해 2016년 상반기에 중에 개소할 예정이며,
※ 대구시 공동육아나눔터 운영 : 2개소(14년) → 6개소(15년) → 8개소(16년)

건강가정지원센터는 △가족 함께 돌보기를 위한 모두가족봉사단 △자녀 함께 키우기를 위한 모두가족품앗이 △아버지와 자녀가 함께하는 토요돌봄 프로그램 △생애주기별 조부모교육 △남성대상교육 △가족상담 △가족사랑의 날을 위한 가족문화교육 △한부모가족 조손가족 등 다양한 가족을 대상으로 한 가족통합서비스교육 등도 진행하고 있다.

그 밖에도 대구시는 부모의 맞벌이, 아동의 질병 등으로 보육시설 사각지대에 있는 아동을 위해 찾아가는 아이돌봄서비스를 제공해 부모의 양육부담 해소와 더불어 경력단절 중장년 여성들의 일자리 증가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한, 미혼 모․부자 가정에 양육 및 주거지원 상담, 출산비, 병원비, 교육을 지원하고, 가족해체 예방을 위한『협의이혼 의무 상담제』및 가족 기능회복을 위한 위기가족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건강한 가족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대구시 하영숙 여성가족정책관은 “다양한 형태의 가족이 함께 어우러져 살아 갈 수 있는 건강한 사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공적 돌봄 사각지대를 보완하는 건강가정지원센터의 공동육아나눔터와 찾아가는 아이돌봄서비스를 많이 이용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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