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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자궁경부암 무료예방접종과 건강상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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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20일부터 청소년 대상으로「건강여성 첫걸음 클리닉」사업 시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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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06월 17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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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초경을 전후한 여성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질병 예방을 돕는「건강여성 첫걸음 클리닉」사업을 20일부터 시행한다.
올해 대구시 사업대상자는 2003년 1월 1일부터 2014년 12월 31일 사이 출생한 여성청소년 약 2만 3천 명이며, 주소지에 상관없이 가까운 참여의료기관(6.15 기준 202개소) 또는 보건소에서 무료로 지원받을 수 있다.
「건강여성 첫걸음 클리닉」사업은 사춘기에 접어든 여학생들을 대상으로 의사와의 1:1 건강상담 서비스와 자궁경부암 무료예방접종을 함께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여성청소년들의 신체적, 정서적 변화에 대한 적응을 돕고, 건강한 여성으로 자라기 위해 알아둬야 할 ‘사춘기 성장발달’, ‘초경’ 관련 사항 등을 확인하는 상담서비스를 제공하며,
자궁경부암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 접종도 6개월 간격으로 2회 무료제공 할 계획이다.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은 전 세계 65개 나라에서 자궁경부암 예방을 위한 국가예방접종으로 도입돼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백신으로, 우리나라는 ‘가다실’과 ‘서바릭스’ 두 종류를 국가지원 백신으로 도입했다.
12세 연령에서는 두 번의 예방접종으로도 자궁경부암 예방에 충분한 면역력을 얻을 수 있으며, 접종대상자(보호자)는 원하는 백신을 선택해 무료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지원으로 그간 1회 접종에 15~18만 원 정도의 접종비 전액을 본인이 지불해야(2회 접종 시 약 30~36만 원) 했던 부담이 사라져, 향후 예방접종률 향상 및 자궁경부암 발생률 감소 등의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대구시 백윤자 보건건강과장은 “자궁경부암은 백신 접종으로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유일한 여성암으로 일정에 맞춰 2회 접종을 모두 완료해야 한다”며,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에서 참여의료기관을 확인한 후 몸 상태가 건강한 낮 시간을 이용해 방문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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