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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8년간 건강생활 실천하는 대구시민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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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흡연율 감소, 걷기실천율 증가, 고위험음주율 감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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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05월 17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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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15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대구시민의 건강수준이 지난 8년간 큰 변화는 없으나 조금씩 개선되어 가고 있는 추세이고, 전반적으로 평균 정도의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특히, 금연, 절주, 걷기, 안전벨트 착용 등 건강생활을 실천하는 시민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 대구시 주요 지표별 결과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성인 남성의 현재 흡연율(40.4%)은 전년에 비하여 (4.1%p) 감소하여 전국 중앙값(40.5%)과 비슷한 수준이며, 월간 음주율(61.2%)은 전년에 비해 (0.8%p) 낮아져 전국 중앙값(61.6%)보다 낮다. 고위험 음주율(16.4%)은 전년에 비해 소폭 상승했으나 전국 중앙값(18.5%)에 비해 낮은 편으로 조사됐다.
중등도 이상 신체활동 실천율(22.1%)은 전년에 비해 (1.5%p) 높아져서 전국 중앙값(22.1%)과 동일하고, 걷기 실천율(47.2%)은 전년 대비 (5.5%p) 대폭 상승하여 전국 중앙값(41.8%) 보다 높게 나타났다.
또한, 비만율(25.6%)은 전국 중앙값(25.8%)에 비해 낮은 편이고, 주관적 비만 인지율과 체중조절 시도율은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고혈압․당뇨병 평생 의사진단 경험률(30세이상)은 전년에 비해 증가했으나, 고혈압․당뇨병 약물치료율(30세이상)은 전국 중앙값과 비슷한 수준이고, 안전의식(안전벨트착용)은 (90.9%)로 전국 중앙값(80.8%)에 비해(10.1%p) 높게 조사되어 전국 1위를 나타내었다.
구․군별 주요 결과에서는 성인 남성의 현재 흡연율(대구 40.4%/8개 구․군 32.9%~49.4%), 고위험 음주율(대구 16.4%/8개 구․군 11%~19.9%), 중등도 이상 신체활동 실천율(대구 22.1%/8개 구․군 12.4%~28.3%), 65세 이상 저작불편 호소율(대구 39.8%/8개 구․군 24.7%~48.7%)과 우울감 경험률(대구 5.2%/8개 구·군 2.8%~7.5%)에서 지역별 편차가 다소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의 주요 내용은 주민의 건강행태, 건강수준, 삶의 질, 안전의식, 이환 및 의료이용, 사회경제적 상태 등으로 지역사회와 정책부서의 요구를 수렴하여 전문가 자문을 거쳐 확정됐다. 책임대학인 경북대학교의 기술지원을 받아 훈련된 조사원이 표본가구를 방문해 대구시 8개 구․군의 만19세 이상 성인 총 7,329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대구시는 지난 4월 27~28일 경주현대호텔에서 개최된 ‘2015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보고대회’에서 건강조사 우수활용기관으로 선정(전국 1위) 되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주요 활용사례로는 지역보건의료계획 활용을 위한 읍면동 자료 재분석, 건강불균형 해소를 위한 심포지엄 및 공청회 개최, 만성질환문제의 시민 인식개선을 위한 TV 방영, 시민건강지원센터 건립기초 마련, 대구시민 복지기준 건강분과 기준 설정 활용, 대구시 중장기 사업계획 수립 등에 관한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대구시 김영애 보건복지국장은 “지역사회건강조사는 건강 분야의 지역별 현황 및 취약점과 장단점을 파악하여 주민의 건강한 삶을 위한 맞춤형 건강증진 및 보건사업을 추진하는 근거자료로 활용된다”면서, “지역 간 건강불균형을 해소하여 대구시민 모두가 건강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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