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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상반기 경력단절여성 2,800여 명 취업

2016년 07월 28일 [경북제일신문]

 

올해 상반기 대구 지역의 경력단절여성 취업자 수가 전년 상반기 대비 35.5% (2,110명→2,854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의 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새일센터)를 통해 취업 관련 상담을 받거나 직업훈련을 받아 기업체에 취업한 경력단절여성이 2014년 4,082명, 2015년 4,244명(상반기 2,110명), 2016년 6월 말 현재 2,854명으로 나타나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취업자 수 증가의 첫 번째 원인으로는 새일센터가 제공하고 있는 맞춤형 취업지원시스템과 동행면접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동행면접은 면접을 볼 때 지원자의 장단점과 사정을 잘 하는 취업설계사가 면접장에 함께 참여해 말문이 막힌 지원자를 대신하여 지원자의 역량이나 장점을 면접관에게 설명하는 서비스로, 구직 경험이나 경력이 부족해 심리적으로 위축된 경력단절여성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두 번째 원인은 수요조사를 통해 기업체가 원하는 인력을 적기에 공급하여 인력난과 취업난의 미스매치를 해소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새일센터는 매년 지역기업의 구인에 대한 수요조사를 진행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기업맞춤형 직업교육훈련을 제공해 왔다. 올해는 직업교육훈련 20개 과정 중 기업맞춤형훈련이 15개 과정에 이르며 취업률 90%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 사례를 살펴보면, 올 상반기 취업자인 새일센터의 손종희(가명, 44세)씨는 유아교육학과를 졸업한 후 포항에서 학원강사로 2년을 근무하다가 자녀양육을 위해 16년간의 긴 경력단절기간을 거쳤다. 이후 새일센터에서 진행하는 직업교육훈련과정인 ‘수학자기주도학습코칭 방과후교사 양성과정’을 수료하고, 자기소개서 등을 꼼꼼히 준비하여 ㈜참인재교육에 초등방과후교사로 취업에 성공했다.

세 번째로는 지난해 11월에 문을 연 고용노동부 달성군고용복지+센터 등에 직원을 파견해 경력단절여성과 관련된 구직자를 선별하여 취업을 알선하는 등 고용복지+센터와의 협업이 취업률을 끌어올리는데 한몫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외에도 대구시는 올해 하반기부터 찾아가는 취업상담서비스 [굿잡(GOOB JOB)버스]를 운영하여 경력단절여성의 재취업을 위해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

대구시 하영숙 여성가족정책관은 “해마다 구인·구직 만남의 날 운영, 취업박람회, 맞춤형 직업교육훈련 등 구직 여성과 구인 기업체를 연결하기 위한 지속적인 활동을 펼쳐온 것 역시 취업률 증가에 상당한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일자리 찾기를 희망하는 여성이 새일센터를 방문하면 경력, 전공, 연령, 경력단절기간 등을 고려한 직업상담과 직업교육훈련, 인턴연계 등 취업연계 서비스 및 취업 후 사후관리를 받을 수 있다.

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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