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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로봇사업부, 대구 유치 성공

2016년 11월 15일 [경북제일신문]

 

대구시는 대구테크노폴리스(달성군 유가면)에 국내 1위(세계 7위) 산업용로봇 제조업체인 현대중공업(주) 로봇사업부를 유치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당사는 2015년 기준 연매출 2,600억원, 상시 근로자 300명으로 현대중공업으로부터 분사하여 ‘현대로보틱스(Hyundai Robotics)’로 새롭게 출발하며 1,500여억원을 투자하여 생산규모를 약 2배(4,800대→8,000대)로 확충함과 동시에 의료로봇, 첨단로봇 등으로 사업을 확대하여 지역로봇산업과 관련업계 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중공업(주)은 15일 오후 이사회를 개최하여 분사에 관련된 안건을 의결하였으며, 11월 중 윤중근 대표이사 체제로 로봇사업부 신규법인을 설립(현대로보틱스(주))하여 달성군 테크노폴리스로 본사 및 공장을 이전하기로 하였다. 11월중 증개축 공사를 실시하고, 내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이전을 시작하여 2월까지는 이전을 매듭짓고 양산체계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야스카와전기(성서5차단지, 세계2위), KUKA(로봇산업진흥원, 세계4위) 등의 유치에 이어, 국내 대기업 현대로보틱스 유치에 성공함으로써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로봇산업의 중심도시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유치 성공은 대구테크노폴리스에 외투기업(커민스사(미국)와 현대중공업 합자)으로 입주했던 현대커민스엔진(유)이 세계 건설경기 불황 등으로 인해 ‘15년 10월에 사업을 철수하면서 공장건물이 비게 되자, 이를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고자 지난 1년 간의 치밀한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평가된다.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만한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오던 중, 재계 순위 9위 현대중공업(주)의 핵심사업부인 로봇사업부를 가장 유망한 기업으로 선택하고 1년 동안 관계자들과의 지속적인 접촉을 통해 대구시의 강점을 설득해 온 점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현대중공업은 대구테크노폴리스(약 2만4천평 부지)로 이전하면서(현재 울산광역시 동구) 공장 생산능력 및 공간 부족문제를 해소하고, 공장 내의 각종 설비와 기계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할 수 있는 스마트 팩토리로 설계하며 생산 자동화 라인을 적용해 생산 규모를 현재 연간 4천800대에서 8천대 수준으로 2배 가까이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의료 로봇과의 시너지를 본격적으로 확보하고, 인공지능 로봇 시장에도 진출해 산업용 로봇에서 첨단 로봇까지 아우르는 글로벌 로봇기업으로 발전해 나갈 계획이다.

직원복지를 위해 최신 시설을 갖춘 휴게실과 식당, 신제품 전시장, 교육관 등을 설치하고 개방적인 공간 설계를 통해 해외 선진업체와 동등한 수준의 쾌적한 환경을 갖출 계획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기업 유치에 목말랐던 시민들에게 희소식을 전달하게 돼 기쁘다. 롯데케미컬, 쿠팡, 현대로보틱스 등 관련산업에서 1위를 달리는 기업들이 지역에 기반을 잡게 되었다. 이들 기업들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을 적극 지원하는 동시에 관련 역외기업 유치와 지역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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