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5-05-15 | 오후 10:13:29

 
검색
정치/지방자치사회/경제교육/문화농업/환경기관 동정오피니언기획/특집지방의회

전체기사

행정

정치/외교

지방의회

커뮤니티

자유게시판

공지사항

갤러리

뉴스 > 정치/지방자치

+크기 | -작게 | 이메일 | 프린트

김관용 도지사, 내년 도정 ‘일자리·신산업 육성’에 역점

2016년 11월 30일 [경북제일신문]

 

ⓒ 경북제일신문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30일 도의회 제289회 정례회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도정운영 방향을 밝혔다. 핵심은 ‘청년 일자리’와 ‘신성장산업 육성’, ‘한반도허리경제권과 동해안 바다시대 구체화’이다.

먼저, 경북도는 내년도 청년일자리 예산을 올해보다 대폭(3.3배) 늘려 청년들이 희망을 키워가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중소기업에 1년 이상 근속한 청년들에게 연간 1백만원 상당의 복지혜택을 부여하는 ‘경북 청년수당’제도를 도입해 중소기업 취업을 장려하고, 경북에서 처음으로 훈련비와 수당을 지원하는 ‘경북청년 기업 매칭 협력사업’으로 대학과 기업, 직업훈련원 간의 거버넌스 체제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그리고 김 지사는 “청년들의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첩경은 기업유치와 기업의 투자를 이끌어 내는 일”이라며, “내년에도 고용효과가 큰 유망기업 유치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투자유치 의지도 피력했다.

또한, 도는 전북과 협력 추진하는 ‘탄소산업’, 전남과 함께 국책사업으로 이끌어 낸 ‘백신산업’을 구체화시켜 나가는 한편, 3대 가속기를 기반으로 한 ‘신산업 클러스터’ 조성에도 한층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스마트기기, 타이타늄, 경량 알루미늄, 코스매틱, 로봇, 사물인터넷, 항공, 신약, 에너지를 비롯한 미래 신산업들을 권역별로 육성해 경북의 먹거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가기로 했다.

다음으로 도청이전을 계기로 ‘한반도 허리 고속도로’와 ‘동서 횡단 철도’ 건설, ‘중부권 문화관광 융합벨트’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중부권 7개 시․도가 함께 ‘광역산업벨트’를 육성하는 공동전략도 제시했다.

한편, 김 지사는 “동해는 광활한 또 다른 경제영토이자 통일시대 북방진출의 거점”이라며, “동해안 고속도로와 동해중남부선 철도 건설에 속도를 내고, 원자력클러스터, 국가 자원개발 클러스터를 구체화하는데 역량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무엇보다 신도시 조기 활성화를 위해 대구 소재 직속기관과 사업소의 신도시 이전 일정을 앞당겨 신도시 중심의 SOC 재편에도 속도를 내기로 했다.

그리고 서민경제 부문에서는 내년에도 저소득층을 비롯한 서민들의 어려움에 대비해 ‘비상경제체제’를 가동하면서, 전통시장을 문화관광이 융복합된 새로운 상권으로 되살려 내고, 경북만의 따뜻한 복지를 실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도정의 각 분야별로 내년도 역점 사업들을 예시하면서 구체적인 추진방향을 제시했다.

이날 김 지사는 지방분권에 대한 강한 소신도 밝혔다. “권한과 자원의 중앙 집중으로 지방자치의 현실이 크게 나아지지 않고 있을 뿐더러, 불균형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고 안타까움도 드러내면서 “중앙의 과도한 집중은, 3만불 시대를 눈앞에 두고 선진국으로 가는 길목에서 가장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며 “이제라도 중앙의 권한과 전력을 과감하게 지방의 현장으로 분산하고 이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앞으로 분권형 개헌을 비롯한 근본적인 접근을 통해서 진정한 지방자치를 실현하고, 불균형을 바로 잡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경북제일신문 기자  
“밝은 생각 / 좋은 소식”
- Copyrights ⓒ경북제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경북제일신문 기사목록  |  기사제공 : 경북제일신문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박현국 봉화군수

이재훈 영주시장 권한대행

영양군, 산불 피해 복구 지원

청송군 산불 이재민, 임시주거용

영덕교육지원청, 산불 피해 어르

김천교육지원청, 농번기 농촌 일

봉화군, 코레일관광개발과 산림관

예천군, 관리감독자 법정 정기교

안동농협, ‘찾아가는 이동상담실

경북도의회, 입법 역량 강화 워

전국지역신문협회 회원사

회사소개 - 인사말 - 연혁 - 조직도 - 임직원 - 편집위원회 - 운영위원회 - 자문위원회 - 광고비 안내 - 광고구독문의 - 후원하기 - 청소년보호정책

주소 : 대구시 달서구 감삼남1길 81. 3층 / 발행인·편집인: 정승민 / 제보광고문의 : 050-2337-8243 | 팩스 : 053-568-8889 / 메일: gbjnews@naver.com
제호: 경북제일신문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대구 아00021 (등록일자:2008년6월26일) / 후원 : 농협 : 351-1133-3580-53 예금주 : 경북제일신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현우
Copyright ⓒ 경북제일신문. All Rights Reserved. 원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