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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 김장재료 농산물 ‘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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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2월 02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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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이 김장철을 맞아 보건복지국 식품관리과와 합동으로 지난달 21일부터 28일까지 김장재료 농산물에 대해 잔류농약 및 중금속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번 조사에서는 김장용 농산물의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대형마트와 시장 등에서 판매되는 김장재료인 배추, 무, 파, 갓, 부추, 열무 등과 양념으로 사용되는 고춧가루, 홍고추, 마늘, 생강 등 10품목 30건을 수거하여 잔류농약 250종과 유해중금속(납, 카드뮴)에 대해 안전성 정밀검사를 실시했다.
검사 결과 배추, 무, 마늘 등 23건은 농약이 검출되지 않았고, 부추, 파 등 7건은 잔류농약 허용기준에 적합했으며, 유해중금속인 납, 카드뮴도 허용기준에 적합하여 안전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대구시 김형일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김장을 담글 수 있도록 본격적인 김장철에 앞서 조사를 완료하였으며, 앞으로 제철 농산물 등이 위생적으로 시민들에게 공급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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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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