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구가정법원-청소년비행예방센터, 가족관계 회복 위한 템플스테이 개최
|
2016년 12월 09일 [경북제일신문] 
|
|
| 
| | ⓒ 경북제일신문 | | 법무부 대구청소년꿈키움센터(센터장 양병곤)에서는 9일과 10일 양일에 걸쳐 대구가정법원에서 의뢰한 8가족(16명)을 대상으로 센터 직원 및 대구가정법원 김상국 법원장, 권순탁 부장판사 등이 참가한 가운데 대구 팔공산 동화사에서 템플스테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대구청소년비행예방센터 개청 이후 대구가정법원과 함께 가족관계 회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소통·나눔·기쁨(소나기) 가족캠프’의 일환으로 특히, 이번 템플스테이는 법원이 심판적·사후적 역할만을 담당한다는 기존의 이미지를 개선하고 예방적 차원에서 소년을 포함한 가정의 문제를 근원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후견 프로그램을 시행하고자 대구가정법원의 제안으로 진행되었다.
참가자들은 소년사건처리절차 등 법교육 프로그램 및 묵언, 공양, 등불명상, 다반향초 등 사찰에서 이루어지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졌으며, 일상에서 벗어나 가족과 함께 체험하고 소통하는 경험을 통해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캠프에 참가한 ○군은 “부모님이 맞벌이라 많이 바쁘세요. 이번 일로 죄송한 마음도 들었지만, 어색해서 표현하기도 힘들었는데, 이번에 템플스테이에 참가하며 함께 이야기도 하고, 프로그램도 같이 하면서 제 속마음을 전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대구비행예방센터 양병곤 센터장은 "청소년 비행의 대부분은 가정에서의 소통 부재가 원인이 될 수 있다며 다양한 가족관계 회복 프로그램 및 법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비행예방 및 건전한 청소년 육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청소년비행예방센터는 지난 2012년 지역사회 위기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법무부에서 설립한 기관으로 학교폭력예방교육 등 비행 예방교육, 인성교육, 자유학기제 등 체험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심정빈 시민기자
|
|
경북제일신문 기자 “밝은 생각 / 좋은 소식” - Copyrights ⓒ경북제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경북제일신문
기사목록 | 기사제공 : 경북제일신문
|
|
|
|

|
|
실시간
많이본
뉴스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