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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청렴도 최하위…구미시장, "청렴도 향상 특단 대책 마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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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2월 09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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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권익위원회에서 지난 8일 발표한 ‘2016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결과 구미시가 종합점수에서 지난해 3등급에서 2등급이나 하락한 5등급으로 나타났다.
내부청렴도는 지난해와 같은 4등급이었으나 점수에서 소폭 하락하였으며, 인사 분야에서만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부청렴도는 5등급으로 지난해 2등급에서 무려 3등급이나 대폭 하락하여 최하위를 나타냈다.
이는 설문조사 기간 중 연이은 부패 의혹사건이 언론에 보도되면서 공직에 대한 시민들의 실망감과 함께 최근 국정농단사태 여파로 구미지역에 대한 여론 악화에 따른 시민들의 반응도 일부 작용한 것으로 구미시는 분석했다.
이에 남유진 시장은 “지난해 어렵게 종합 3등급(외부2등급)까지 향상시켰음에도 불구하고 참담한 결과에 대해 시민들께 부끄럽기 그지없다”는 말과 함께, “청렴도 향상을 위한 실질적이고 근본적인 해결책 마련을 위해 지금부터 조목조목 문제점을 도출해서 선명하게 밝히도록 하라. 특히 계약, 공사, 감찰 등 취약부서에 대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또한, “근절되지 않는 몇 몇 직원들의 부패의혹 사건에 대하여는 그동안 조직원 보호와 죄형법정주의 원칙에 충실하였으나, 앞으로는 수사착수 단계에서부터 응분의 인사평정 시에 최저점수와 함께 징계조치 등의 신상필벌이 병행되도록 하라”고 엄중 경고했다.
구미시는 2017년도 청렴도 상위권으로의 수직상승을 위한 특단의 대책으로, 먼저 외부전문기관을 통해 객관적인 청렴도 저해요인을 진단하고 ‘청렴도향상대책 연구용역’을 당장 착수해서 내년 8월까지 지속한다. 설문조사와 조직진단 등을 통해 청렴도 하락 원인을 분석하여 전문적인 대책을 강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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