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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국립청소년진로직업체험수련원 예타 통과

- 총 사업비 537억 원 전액 국비사업 추진 확정 -

2017년 04월 03일 [경북제일신문]

 

↑↑ <조 감 도>

ⓒ 경북제일신문

6년 동안 노력한 대구시 청소년 정책이 결실을 맺었다. 대구시와 여성가족부가 추진 중인 국립청소년진로직업체험수련원 건립사업이 기획재정부와 한국개발연구원에서 수행한 예비타당성조사에서 통과, 총 사업비 537억 원 규모의 국가 사업이 최종 확정되어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번 예타를 통과한 국립청소년진로직업체험수련원은 부지보상, 설계 등의 절차를 거쳐 동구 지역에 부지면적 16만 9천㎡, 건축연면적 1만 4천㎡ 규모로 2020년 착공, 2022년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수련원이 건립되면 청소년들이 다양한 직업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미래를 직접 설계해보고 꿈을 향해 첫발을 내딛을 수 있도록 디딤돌 역할을 하는 영남권 유일의 공공직업체험청소년시설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사업 추진을 위해 그간 대구시에서는 △2012년 이 사업을 최초 구상하여 여성가족부에서 수립하는 제5차 청소년정책기본계획에 반영하여 국가 사업으로 추진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였고 △2013년 세부사업계획 수립 △2014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선정 △2015년 1차 조사 △2016년 2차 조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사업경제성(B/C) 1.60, 종합평가(AHP) 0.524로 통과되었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여성가족부와 긴밀히 협조하여 도시계획 용역비 및 부지매입비 91억원을 2018년도 정부예산으로 요청할 예정이다.

사업이 확정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린 만큼 우여곡절도 많았다. 2015년 1차 조사 시 경제성이 저조(B/C 0.67)하여 사업이 좌초될 위기에 처했으나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 및 청년실업률 증가로 청소년 직업 체험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바뀐 점’과 ‘최근 순천만 잡월드가 건립 확정됨에 따라 영남권에만 공공직업체험시설이 없는 점’을 주목하여 ‘지역 청소년에 대한 국가 정책 차별 해소’라는 논리로 기획재정부와 한국개발연구원을 설득하여 사업계획 변경 후 2차 조사를 실시하게 되었으며, 2차 조사 결과 경제성은 긍정적으로 산출되었으나 정책성 분야의 부정적인 우려를 오히려 장점으로 부각될 수 있도록 대구경북연구원 등 유관기관과 협조하여 발굴한 타 기관 사례를 바탕으로 이해·설득시키는 노력을 거친 끝에 최종적으로 예비 타당성 조사 통과라는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

최근 지역 경제가 어려운 가운데 500억원이 훌쩍 넘어가는 국비가 투입되고 준공 이후에도 매년 수십억원의 운영비를 국비로 충당하는 시설을 대구에 유치할 수 있었던 가장 큰 동력은 민선 6기 들어 일관되고 뚝심있는 대구시의 청소년정책 추진의지가 밑바탕에 깔려 있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된다.

‘청소년이 행복해야 대구시의 미래가 밝을 수 있다’는 믿음으로 대구시에서는 마을에서 아이를 키우는 ‘우리마을교육나눔’사업을 ‘15년도부터 전국 최초로 추진하여 여성가족부에서 이 사업을 국가청소년정책의 일환으로 벤치마킹할 정도로 성과를 내고 있으며, 올해도 53개 마을에서 아이들과 마을이 함께 즐기면서 성장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서로 머리를 맞대고 있다.

또한 집단 따돌림, 스마트폰 중독 등으로 정서행동에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을 위한 거주형 치료재활시설인 ‘국립영남청소년디딤센터’를 대구시에 유치하였고, 청소년의 꿈과 끼를 표출할 수 있는 청소년문화거점공간을 마련하기 위하여 동구․서구․북구․수성구․달서구 등 5개소에 권역별로 ‘청소년문화의 집’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등 대구시는 당장의 눈에 보이는 이익보다는 청소년의 행복과 미래를 위한 청소년사업에 중점을 두고 역량을 투입하고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청소년의 건전한 활동과 권리를 보호해주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그 기반을 마련해주는 것은 우리의 미래에 대한 투자이자 기성세대의 의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에 예타 통과된 국립청소년진로직업체험수련원이 대구 뿐 아니라 이 곳을 찾는 모든 청소년들이 잃어버린 자신의 꿈을 되찾을 수 있고 그 과정에서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앞으로도 청소년사업에 아낌없는 지원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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