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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절삭공구산업 육성, 대구에서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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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04월 05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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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첨단공구기술지원센터 조감도 | ⓒ 경북제일신문 | | 대구기계부품연구원은 고부가가치 첨단절삭공구 제조산업 육성을 위한 ‘첨단공구산업 기술고도화 사업’을 위해 2017년에는 국비와 시비 등 총 115억원을 투입하여 사업을 추진한다.
2016년 6월(~12월까지 1차년도)부터 추진된 ‘첨단공구산업 기술고도화 사업’은 대구기계부품연구원이 총괄 주관기관으로 추진 중에 있으며, 올해는 2차년도로 기술개발을 통해 첨단신소재 부품가공에 최적화된 고부가가치 첨단공구와 나노다이아몬드 코팅장비 등의 시제품을 개발하고, 기반 구축에서는 장비 5종 등 총 16대를 도입하여 첨단공구 분야 국내 유일의 시험분석과 성능평가를 위한 ‘첨단공구기술지원센터’를 건축할 예정이다.
최근의 제조업 환경은 부품의 경량화와 고강도화 추세로 가공이 매우 어려운 난삭(難削) 신소재 부품산업이 급성장하고 있으나, 이를 가공하기 위한 고부가가치 첨단공구 제품은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국내 공구산업의 글로벌 시장경쟁력이 한계에 직면하였다.
절삭공구산업은 제조업의 근간을 이루는 산업으로 부품 및 제품의 품질, 납기, 제조원가 등이 절삭공구의 가공성능과 수명에 따라 결정되며, 절삭공구의 기술수준이 자동차, 금형, 기계, 항공, 조선, 반도체 등 완제품 산업의 경쟁력에 직결되어 최종적으로는 국가 제조업의 생산, 무역, 부가가치를 견인하는 핵심 기반산업이다.
본 사업은 이러한 기술적, 산업적 배경을 바탕으로 2020년까지 국비와 지방비, 민자 등 총 635억4천만원을 투입하여 세계 최고 수준의 난삭재 가공용 첨단공구를 개발하여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첨단공구의 국산화와 글로벌 첨단공구시장 선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첨단공구 개발지원을 위한 국내 유일의 절삭공구 분야 테스트베드인 첨단공구기술지원센터를 대구 성서산업단지 내(달서구 호림동)에 설립하여 공구소재에서 부터 공구코팅, 공구가공의 원스톱 기술지원과 시험인증, 성능평가 등의 기술지원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서 대구가 첨단공구 분야의 전국적 산업육성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정태 대구기계부품연구원장은 “우리 지역에는 첨단공구분야 기술경쟁력을 갖춘 역량 있는 공구기업들이 많이 있어 체계적인 지원체계만 갖춰진다면 충분히 세계시장에 진출이 가능하다”고 강조하며, “대구가 세계적인 첨단공구산업 선도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첨단공구산업 육성의 거점이 될 대구지역에는 세계적인 절삭공구 제조기업인 대구텍을 비롯하여 한국OSG, 쌍용머티리얼, 신생공업 등 첨단공구 제조 분야에서 기술혁신역량을 보유한 기업과 크레텍책임, 케이비원 등과 같은 전국 최대 규모의 공구유통 전문기업이 자리 잡고 있으며, 전국 최고의 생산액을 기록하는 등 국내 최적의 공구산업 육성거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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