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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첨복재단, 뇌암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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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04월 13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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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경북제일신문 | |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은 ‘뇌암 줄기세포 표적치료제’를 개발해 기술이전 한다고 13일 발표했다. 이번 기술이전료는 총 25억원 규모다. 첨복재단은 2015년 12월 ‘생체정보 모니터링 시스템’, 2016년 4월 ‘갑상선암 치료제’, 2016년 12월 ‘급성골수백혈병 치료제’를 개발해 기술이전한 데 이어 이번에 뇌암 치료제까지 개발함으로써 의료 개발 분야의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첨복재단 신약개발지원센터(센터장 윤석균, 이후 신약센터)는 국립암센터(원장 이강현)와 함께 4월 13일 보로노이㈜에 뇌암 줄기세포 표적치료제를 기술 이전하는 협약을 서울 COEX 박람회 ‘Bio Korea’에서 체결했다.
신약센터 최환근 박사 연구팀과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 박종배교수(대학원장)는 그동안 공동으로 뇌줄기세포의 줄기능이 암 미세환경에서 유지되는 기전에 대한 연구를 진행해왔다. 그러던 중 특정 유전자의 조절이 암치료에서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를 집중적으로 연구하여 뇌줄기세포를 표적으로 하는 표적치료제를 개발했다. 이 표적치료제는 뇌종양에서 항암효과를 보였을 뿐만 아니라 기존 치료과정에서 문제가 되던 저항성도 억제되는 효과를 나타내 향후 시장에 등장하면 획기적 치료제가 될 전망이다.
이번 개발은 암줄기세포를 표적으로 치료하는 물질이기 때문에 근본적 치료가 가능하게 되었다.
이번에 개발된 표적치료제가 시장에 출시되면 최초로 암줄기세포를 표적으로 근본적 치료를 시작하게 된다. 신약센터와 국립암센터는 기술이전을 통해 보로노이㈜와 협력해 전임상 및 임상시험까지 진행시킬 계획이다. 또한 뇌종양뿐 아니라 다양한 암종으로 적용범위도 확대하여 연구를 계속할 계획이다.
이재태 첨복재단 이사장은 “암줄기세포 표적치료제 개발은 암의 재발과 전이를 막을 수 있는 혁신적 치료법이 될 것이다. ㈜한림제약에 이어 ㈜동성제약이 첨복재단에 연구소를 짓고 입주했다. 앞으로 Medivalley에서 대한민국 신약개발의 새로운 역사를 써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이강현 국립암센터 원장은 “암 줄기세포를 표적으로 하는 치료제는 기존 항암치료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암 치료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획기적인 치료제가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조속한 시일 내 임상시험을 마치고 상용화에 성공해 난치성 암환자들에게 희망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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