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5-05-10 | 오후 08:42:59

 
검색
정치/지방자치사회/경제교육/문화농업/환경기관 동정오피니언기획/특집지방의회

전체기사

사건사고

사회

복지

경제

의료/보건

과학/기술

커뮤니티

자유게시판

공지사항

갤러리

뉴스 > 사회/경제 > 의료/보건

+크기 | -작게 | 이메일 | 프린트

대구 첨복재단, 뇌암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

2017년 04월 13일 [경북제일신문]

 

ⓒ 경북제일신문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은 ‘뇌암 줄기세포 표적치료제’를 개발해 기술이전 한다고 13일 발표했다. 이번 기술이전료는 총 25억원 규모다. 첨복재단은 2015년 12월 ‘생체정보 모니터링 시스템’, 2016년 4월 ‘갑상선암 치료제’, 2016년 12월 ‘급성골수백혈병 치료제’를 개발해 기술이전한 데 이어 이번에 뇌암 치료제까지 개발함으로써 의료 개발 분야의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첨복재단 신약개발지원센터(센터장 윤석균, 이후 신약센터)는 국립암센터(원장 이강현)와 함께 4월 13일 보로노이㈜에 뇌암 줄기세포 표적치료제를 기술 이전하는 협약을 서울 COEX 박람회 ‘Bio Korea’에서 체결했다.

신약센터 최환근 박사 연구팀과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 박종배교수(대학원장)는 그동안 공동으로 뇌줄기세포의 줄기능이 암 미세환경에서 유지되는 기전에 대한 연구를 진행해왔다. 그러던 중 특정 유전자의 조절이 암치료에서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를 집중적으로 연구하여 뇌줄기세포를 표적으로 하는 표적치료제를 개발했다. 이 표적치료제는 뇌종양에서 항암효과를 보였을 뿐만 아니라 기존 치료과정에서 문제가 되던 저항성도 억제되는 효과를 나타내 향후 시장에 등장하면 획기적 치료제가 될 전망이다.

이번 개발은 암줄기세포를 표적으로 치료하는 물질이기 때문에 근본적 치료가 가능하게 되었다.

이번에 개발된 표적치료제가 시장에 출시되면 최초로 암줄기세포를 표적으로 근본적 치료를 시작하게 된다. 신약센터와 국립암센터는 기술이전을 통해 보로노이㈜와 협력해 전임상 및 임상시험까지 진행시킬 계획이다. 또한 뇌종양뿐 아니라 다양한 암종으로 적용범위도 확대하여 연구를 계속할 계획이다.

이재태 첨복재단 이사장은 “암줄기세포 표적치료제 개발은 암의 재발과 전이를 막을 수 있는 혁신적 치료법이 될 것이다. ㈜한림제약에 이어 ㈜동성제약이 첨복재단에 연구소를 짓고 입주했다. 앞으로 Medivalley에서 대한민국 신약개발의 새로운 역사를 써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이강현 국립암센터 원장은 “암 줄기세포를 표적으로 하는 치료제는 기존 항암치료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암 치료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획기적인 치료제가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조속한 시일 내 임상시험을 마치고 상용화에 성공해 난치성 암환자들에게 희망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경북제일신문 기자  
“밝은 생각 / 좋은 소식”
- Copyrights ⓒ경북제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경북제일신문 기사목록  |  기사제공 : 경북제일신문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2025 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

대구시, 자매도시 히로시마 공식

구미시, 카드수수료 최대 50만

2025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

안동시, ‘찾아가는 현장소통 간

봉화군, 문체부 계획공모형 지역

봉화군보건소, 제53회 보건의

“구미시엔 다신 안 와”…구미시

경북도, ‘중증 환자 전담구급차

안동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관광

전국지역신문협회 회원사

회사소개 - 인사말 - 연혁 - 조직도 - 임직원 - 편집위원회 - 운영위원회 - 자문위원회 - 광고비 안내 - 광고구독문의 - 후원하기 - 청소년보호정책

주소 : 대구시 달서구 감삼남1길 81. 3층 / 발행인·편집인: 정승민 / 제보광고문의 : 050-2337-8243 | 팩스 : 053-568-8889 / 메일: gbjnews@naver.com
제호: 경북제일신문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대구 아00021 (등록일자:2008년6월26일) / 후원 : 농협 : 351-1133-3580-53 예금주 : 경북제일신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현우
Copyright ⓒ 경북제일신문. All Rights Reserved. 원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