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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서문시장 야시장 3일 재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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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2일간 임시휴장을 끝내고 시민과 함께하는 야시장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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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03월 02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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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시장 야시장이 92일간의 임시 휴장을 끝내고 3일 오후 7시 다양한 문화공연, 이벤트 행사와 함께 마침내 재개장한다.
※평일(19:00~23:30) 금·토요일(19:00~24:00), 연중무휴 운영
서문시장 화재로 아픔에 동참하자는 뜻에서 야시장 셀러들이 자발적으로 임시휴장을 결의한 이후 마침내 시민과 함께하는 야시장으로 되돌아 간다.
서문시장 야시장은 평일은 19:00~23:30, 금·토요일은 19:00~24:00까지 연중무휴로 식품 매대 56개소와 상품 매대 14개소를 합쳐 70개소가 운영된다.
대구시는 재개장 이후 10일간 축하공연과 퍼포먼스, 쿠폰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시민이 참여하는 야시장을 만들기 위해 OPEN MIKE 행사를 개최하여 야시장을 찾는 시민이면 누구나 노래자랑에 참가할 수 있고 월별 경선을 거쳐 상반기 가수왕, 하반기 왕중왕을 선발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
작년 연말 서문시장 4지구 화재로 임시 휴장한 야시장은 피해건물 철거 공사가 본격화되고 대체상가가 결정되면서 서문시장 상인들과 시민들의 열화 같은 요구에 의해 다시 재개장하게 됐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서문시장은 전국적인 전통시장으로서 대구시민의 자부심으로 야시장 개장을 통해 서문시장이 세계적인 전통시장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와 공연, 볼거리, 먹거리가 펼쳐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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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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