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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미래 해양개발 전진기지로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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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06월 16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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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강국을 향한 수중로봇 분야에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다.
경상북도는 16일 포항 영일만 3일반산업단지 내에서 수중로봇에 대한 체계적인 성능 검증과 이를 통한 기술 자립화와 경쟁력 확보를 위한 ‘수중로봇복합실증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수중로봇복합실증센터 구축사업은, 2013년 해양수산부 예타사업으로 2013년부터 2019년까지 총사업비 813억으로 추진 중인 ‘수중건설로봇 기술 개발사업’의 일환이다.
지방비 170억을 투입해 연구개발사업으로 개발된 3종 수중건설로봇의 성능 검증을 위해 시험설비, 수조, 연구지원시설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해양수산부, 경북도, 포항시가 공동지원하고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수중건설로봇사업단이 주관하고 있다.
이번에 개소된 수중로봇복합실증센터는 2015년 8월에 착공해 2017년 1월에 준공된 것으로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4,399㎡ 규모이다.
주요 시설은 연구지원시설로 연구자 시험실, 사무실, 강의실 및 기업 입주공간 등이 있고, 시험설비로는 3차원 수조와 회류수조, 조류발생장치, 30톤 호이스트 등 13종의 장비가 설치됐다.
2020년 기준 세계 해양플랜트 시장 규모는 1,000억불(약101조2,000억원)로 무인잠수정 등 수중 장비수요가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
국내의 경우 수중로봇 제조시장은 2011년 기준 20억원, 2019년 800억원으로 예상되며, 해상풍력단지, 해양플랜트 등 바다 속 토목공사가 증가 할 전망이어서 향후 해저탐사․시추․설치․검사․유지보수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 될 것으로 보인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미래 먹거리 보물창고인 해양이야 말로 우리가 개척해야 할 최대의 시장이다”며, “수중건설로봇 기술을 하루 빨리 개발해 독자적 기술 확보와 체계적인 성능검증으로 선진국과 대등한 기술 경쟁력을 확보해 세계시장을 선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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