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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등재 기념조형물 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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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06월 20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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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경북제일신문 | | 청송군에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등재 기념행사가 20일 군청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기념행사에서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동판 수여식, 유공자 표창, 기념조형물 제막식이 치러졌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동판 수여식 및 지질공원 추진을 담당했던 관계공무원과 지질공원해설사, 지역주민대표, 관련기관단체 등 표창장 수여식을 가졌다.
한동수 청송군수는 “청송군은 국제슬로시티,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등 국제적인 브랜드를 최대한 살려 지속가능한 관광산업 발전을 이끌어냄으로써 세계로 뻗어가는 명품 청송을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UNESCO Global Geopark)은 특별한 과학적 중요성, 희귀성 또는 아름다움을 지닌 지질현장으로서 지질학적 중요성뿐만 아니라 생태학적, 고고학적, 역사적, 문화적 가치도 함께 지니고 있는 지역으로 보전, 교육 및 관광을 통하여 지속가능한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하는 제도이다.
우리나라에서는 2012년 자연공원법을 개정하면서 국가지질공원 제도가 도입되었다. 최근까지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된 지역은 울릉도·독도, 제주도, 부산, 청송, 강원평화, 무등산권, 한탄·임진강, 강원고생대 등 8개소가 있으며, 경북 동해안, 전북 서해안권, 전북 무주·진안, 충북 단양, 인천·강화 등 전국적으로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받기 위해 노력 중이다.
청송군은 2010년 세계지질공원 등재추진 정책선언을 시작으로 학술조사를 통해 지질명소를 발굴하고 교육콘텐츠를 개발하였으며, 이와 함께 탐방안내소, 해설판, 관람시설 등 지질관광인프라를 조성하였다. 2012년 세계지질공원T/F팀을 조직하여 본격적인 박차를 가해 2014년에는 우리나라 네 번째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받았다.
청송은 국가지질공원 운영을 통해 내실을 다지면서 2015년 11월 말, 유네스코로 세계지질공원 신청서를 제출하였고 2016년 7월 현장실사를 거쳐 올해 5월 1일 유네스코 집행이사회에서 세계지질공원으로 최종 승인되었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은 청송과 함께 이번에 인증된 8개소를 포함하여 전세계 35개국 127개소이다. 그 중 중국이 35개소로 최다 보유국이며, 일본은 8개소의 세계지질공원이 인증받았다. 우리나라는 2010년 인증된 제주도(2014년 재인증 통과)와 청송 단 두 곳뿐이다. 그리고 지난해 무등산권에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신청서를 제출하여 오는 7월 현장평가를 앞두고 있다. 아울러 한탄·임진강 국가지질공원이 세계지질공원 신청을 준비 중이다. 국가지질공원사무국에서는 2022년까지 세계지질공원 8개소, 국가지질공원 17개소를 목표로 고품격 지질공원 인증으로 한반도 지질공원의 세계화를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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