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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택시요금 14.1% 인상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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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0월 12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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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가파른 최저임금 인상 등 다년간에 걸친 택시업계의 경영난 호소에 따라 택시 운수종사자의 처우개선과 운송사업자의 경영여건 개선, 그리고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품질의 택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택시요금을 인상을 추진한다.
현재 택시요금은 기본요금 2,800원, 거리요금 144m당 100원, 시간요금(15km/h이하)은 34초당 100원이며, 2013년 1월 1일 요금조정 이후 5년 9개월이 경과하였다.
2017년 5월, 법인 및 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에서 운수종사자 인건비 상승, 유류비 인상 및 유지관리비 상승 등을 이유로 택시 운송원가 변화에 따른 택시요금 조정을 신청해 왔고, 이에 따라 대구시가 전문 회계법인에 의뢰하여 운송원가를 종합 분석한 결과 운수종사자 처우 및 서비스 개선비용을 포함, 택시 1대당 1일 기준 운송원가는 159천원에 비해 운송수입은 139천원으로 약 14.1% 수준의 요금인상 요인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검증용역안을 토대로, 요금조정안을 마련하여 전문가·택시업계, 시민단체 등의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을 거쳐, 지난 9월 20일 교통개선위원회를 개최하였으며, 오늘 10월 12일 지역경제협의회 심의 등을 통해 최종 확정되었고, 11월 1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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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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