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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연극인의 축제, 구미에서 열린다 -구미

- 『제27회 전국연극제』 개최, 20일간 펼쳐지는 연극의 향연

2009년 04월 29일 [경북제일신문]

 

산업도시 구미의 초여름이 전국 연극인들의 축제의 장으로 후근 달아오른다. 전국연극인의 축제인 『제27회 전국연극제』가 구미문화예술회관을 중심으로 한 구미시 일원에서 개최되기 때문이다.

오는 5월 28일부터 6월 16일까지 20일간에 걸쳐 열리는 『제27회 전국연극제』는 ‘내일의 행복을 함께 여는 무대’라는 슬로건으로 전국에서 총 1천5백여 명의 연극인이 참가해 기량을 뽐낸다.

(사)한국연극협회, 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구미시, 제27회 전국연극제 집행위원회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행정안전부, 경상북도, 코레일, 경북예총, 구미예총, 구미문화원이 후원한다.

연극배우 윤주상, 최화정, 기주봉, 최주봉, 남명렬 등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유명 연극배우들을 현장에서 만날 수 있다.

전국연극제는 1983년 부산을 시작으로 전국을 순회하며 개최되어온 대한민국 대표 순수예술축제로 올해는 부산, 춘천, 광주 등 5개 지역이 치열한 유치경쟁을 벌인 끝에 20년 만에 경북에서 다시 열리게 돼 그 의미가 더욱 크다.

ⓒ 경북제일신문

특히 현대연극사의 지나온 발자취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한국현대연극의 살아있는 역사이며 우리나라 연극의 미래 발전상을 볼 수 있는 거울인 전국연극제가 산업도시라는 인식이 각인된 구미시에서 열린다는 것은 그동안 문화도시로 가기 위한 많은 노력을 기울여온 구미시의 성과이기도 하다.

구미시는 디지털명품도시로서의 명성을 이어가면서도 문화도시로서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통해 산업과 문화가 결합된 살기 좋은 도시 이미지 제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미 최초의 순수 문화예술축제이며 단일 문화행사로는 구미 역대 최고의 행사인 만큼 어느 때보다도 화려하고 풍성한 시민들의 축제가 될 이번 전국연극제는 15개 광역시/도 예선에서 대상을 받은 전국 15개 극단이 참가하는데 작품성, 예술성, 흥행성을 모두 겸비한 작품들이어서 하나하나 눈여겨 볼만 하다.

또한 초청공연으로 우리나라 극단 골목길(박근형 작/연출)의 ‘너무 놀라지 마라’, 러시아 극단인 영 칠드런시어터의 ‘헤다가블러’, 카자흐스탄의 국립고려극장의 ‘상속자들’이 전국연극제의 격을 높여줄 예정이다.

첫 날인 5월28일 개막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이루어지는 전국연극제는 5월 30일(토) 경상북도 대표팀인 극단 구미레파토리의 ‘고요’(고재귀 작/황윤동 연출)가 첫 연극제의 첫 테이프를 끊는다.

5월31일(일)에는 울산광역시 극단 푸른가시 ‘맨드라미꽃’(이강백 작/전우수 연출), 6월 1일(월)에는 충청북도 극단 청년극장 ‘언덕을 넘어서 가자’ (이만희 작/ 방재윤 연출), 6월 2일(화)에는 강원도 극단 치악 ‘연어는 바다를 그리워하지 않는다’ (김태수 작/권오현 연출)에 이어 6월 4일(목) 경기도 사)안산연극협회 ‘아버지의 나라’(고향갑 작/송한봉 연출), 6월 5일(금) 전라북도 문화영토 판 ‘경숙이, 경숙이 아버지’ (박근형 작/고조영 연출), 6월 6일(토) 제주도 극단 ‘세이레’ (이강백 작/김태남 연출), 6월 7일(일) 광주광역시 극단DIC ‘장군슈퍼’ (김한길 작/ 정문희 연출), 6월 8일(월) 충청남도 극단 예촌 ‘분례기’ (방영웅 작/ 채필병 연출), 6월 10일(수) 전라남도 해남극단 미암 ‘나비는 천년을 꿈꾼다’ (김태수 작/ 박승남 연출), 6월 11일(목) 대전광역시 극단 떼아뜨리고도 ‘소풍가다 잠들다’ (김상열 작/ 연출), 6월 12일(금) 부산광역시 극연구집단 ‘시나위’ (김문홍 작/ 오정국 연출), 6월 13일(토) 대구광역시 극단 고도 ‘녹차정원’ (이시원 작/ 추지숙 연출), 6월 14일(일) 인천광역시 극단 십년후 ‘나비 날아가다’(고동희 작/ 송용일 연출), 6월 15일(월) 경상남도 극단 예도 ‘거제도: 풀꽃처럼 불꽃처럼’이 공연된다.

이외에도 총 50여개 공연단의 다채로운 공연으로 이루어지는 Digi-art 페스티벌(프린지 페스티벌), 아마추어 동호회의 연극경연인 우리동네 연극제, 세계가면 전시전, 국내외 10개국 유명작가의 대작 진품만을 엄선한 현대미술기획전시전, 연극의상전시전 등의 행사와 다양한 볼거리가 넉넉하게 준비돼 있다.

한편 제27회 전국연극제 사무국과 구미시는 이번 행사를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풍성한 문화축제로 이끌어가기 위해 자원봉사단 ‘쓰리Go’를 모집중이다.

자원봉사단 ‘쓰리Go’는 인터넷을 통해 전국연극제를 알릴 사이버홍보단 ‘알리GO’와 행사장 곳곳을 누비며 행사를 이끌어나갈 ‘누비GO’, 거리거리를 누비며 전국연극제를 알릴 ‘모두GO’로 구성돼 관객으로서 연극제를 즐기는 기쁨과 더불어 행사를 함께 만들어가는 참여자로서의 즐거움을 만끽 할 수 있도록 했다.

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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