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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일 대구시장 신년사

2010년 01월 03일 [경북제일신문]

 

존경하는 260만 대구광역시민 여러분!
출향인 여러분!
그리고 1만여 대구광역시 공직자 여러분!

2010년 경인년(庚寅年),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모두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시길 기원드립니다.

↑↑ 김범일 대구시장

ⓒ 경북제일신문

지난 2009년은
우리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대구의 밝은 희망을
싹틔웠던 의미 깊은 한 해였습니다.

시민 각계각층이 ‘하나된 힘’으로
경제위기극복과 민생안정에 매진하면서
대규모 국책사업인
첨단의료복합단지를 유치하고
국가과학산업단지를 지정받는 등
대구의 재도약을 위한 초석을 열심히 다졌습니다.

이러한 큰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역량을 모아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대구를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경인년 새해에도 우리 대구에는
희망의 에너지가 뜨겁게 용출하리라 굳게 믿으며

저를 비롯한 우리 대구광역시 1만여 공직자는
그 희망을 열고 성취하는데
더욱 앞장서겠습니다.

저는 올해의 시정목표를
‘다시 일어서는 희망대구 2010’으로 정하고
‘시민이 행복한 대구’를 구현하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일자리 창출을 통한 시민생활안정과
미래성장동력의 육성에 역점을 두고,

지금까지 추진해 온 주요 시책들이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시정의 역량을 결집하여 총력 매진하겠습니다.
먼저, 시민생활의 질을 향상시켜 나가겠습니다.

불확실한 경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의 살림살이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일자리 창출을 확대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시책을 많이 개발하여
추진토록 하겠습니다.

희망근로프로젝트 등으로 단기일자리를 계속 제공하고
낙동강 살리기 사업, 국가산단 조성 등 대형사업의
조기 추진으로 성장기반 일자리를 마련하며

사회적 기업, 프랜차이즈산업 육성 등
신규 산업분야의 일자리와
청년, 노인, 여성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일자리도 계속 창출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예산의 조기 집행과 공공건설공사의
조기 발주로 지역건설경기 부양에도 힘쓰겠습니다.
금융 소외자에 대한 특례보증 확대,
물가와 공공요금 안정,
소상인과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 등
시민생활안정에 심혈을 기울이겠습니다.

저소득층과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겠습니다.

저소득 시민의 저축액만큼 지원하는
2030 프로젝트 추진,
저소득 취약계층과 위기가정지원 강화,
어르신 행복맞춤형복지 추진,
다문화가정 행복 가꾸기 사업 등을 통하여

당장 생활이 어려운 시민에게 최저생활을 보장하고
자립의지가 있는 시민에게는
더 많은 자립기회를 부여하여
내일은 오늘보다 더 나을 수 있다는
희망을 심어드리겠습니다.
아울러 보육료와 출산장려금, 다자녀가정 지원을
확대하는 등 출산장려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기업의 경쟁력을 키우고 수요자 중심의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기업민원 현장지원팀 운영을 강화하고
중소기업 맞춤형 지원체계 구축,
마케팅 지원, 기업인에 대한 예우강화 등
기업인의 기(氣) 살리기를 적극 추진하면서
근로자 복지증진과 노사 무분규를 정착시키겠습니다.

편리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시내버스의 막차시간 연장과 노선개선 등
대중교통수단의 편의성을 높여나가고

생활폐기물의 안정적인 처리와
대기환경 개선에 노력하면서
신천, 범어천 등 도심하천 생태공원화,
푸른 대구 가꾸기 사업 등을 계속 추진하여
아름답고 깨끗한 대구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또한, 시민의 작은 소리에도 귀를 기울이면서
시민생활 불편을 찾아서 해소하는 노력을
더욱 열심히 하겠습니다.

현장민원 VJ특공대 운영을 보다 활성화하는 등
발로 뛰는 현장행정을 통해
시민이 따뜻한 시정을 체감하도록 하겠습니다.

둘째, 지금까지 다져온 지역역량을 기반으로 미래를 열어갈 신성장동력을 가시적으로 육성하겠습니다.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을 차질없이 추진하는 등
「메디시티 대구」 건설에 매진하겠습니다.

첨단의료복합단지는
지역의 강점을 살릴 수 있는 특성화방안을
정부계획에 적극 반영하고
부지조성공사를 계획대로 추진하면서
진흥재단을 설립하고 핵심시설을 착공토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국내외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하여
가장 중요한 과제인 우수 인재・연구기관・기업 유치에
총력을 기울여 사업성과가
조기에 가시화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양한방 통합의료센터, 권역별 전문질환센터
건립 등 특성화 노력을 계속하여
지역의료서비스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IT 융복합 의료기기산업을 적극 육성해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모발이식 의료관광 전용병동 설립 등
대구가 잘하는 모발, 성형, 치과분야 등을 중심으로
의료관광을 활성화시켜 나가겠습니다.

국가과학산업단지는
조기에 토지보상을 실시하고 착공토록 하겠으며
대구테크노폴리스는 기반조성공사를
본격 추진하고 용지를 분양하여
신성장동력 산업 육성과 기업유치의 토대를 마련하겠습니다.

또한, 성서5차 첨단산업단지는 부지조성을 완료하고
국가지원 시범사업으로 지정된
제3공단과 서대구공단 재정비사업은
재생계획을 수립토록 하겠습니다.

국제학교 개교, EXCO 확장 등
투자유치 여건 개선에 더욱 힘쓰면서
새로이 공급되는 산업단지는 타깃기업을 설정하여
공격적으로 기업을 유치하도록 하겠습니다.
기존산업의 고부가가치화 지원을 위한 새로운 프로젝트로
지능형자동차 상용화 연구기반 구축사업,
모바일융합 신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사업,
슈퍼소재 융합제품 산업화 사업 등을 착수하고

섬유마케팅 지원을 위한
대구텍스타일 COMPLEX 건립도 시작하겠습니다.

대구경북의 R&D허브인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연구동을 준공하고
2011년 학위과정 개설도 차질 없이 준비하면서,
대구연구개발특구 지정,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유치 등을 통해
산업과 연구기능을 연계시켜 나가겠습니다.

셋째, 편리한 도시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자연과 인간이 함께하는 녹색도시를 조성하겠습니다.

글로벌 도시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영남권 신국제공항은 반드시
조기에 건설되어야 합니다.
1,300만 영남권의 미래가 걸린
신국제공항 건설은 밀양을 입지로 하여
정부에서 조기에 계획을 확정하도록 하겠습니다.

KTX, 도시철도, 고속・시외버스 등을 환승할 수 있는
동대구복합환승센터 건립을
국가시범사업으로 시행하는 등
동대구역세권개발사업도 본격 추진하고
구미에서 경산까지의 대구권광역전철망 구축사업은
설계를 완료하도록 하겠습니다.

지역발전을 저해하고 있는
K-2 공군기지의 이전추진은 계속해 나가고
대구기상대, 대구교도소 이전은
계획대로 추진하겠습니다.

또한, 광역경제권 선도프로젝트인
4차순환도로를 국가사업으로 건설하고
도시철도 3호선과 지하철 2호선 연장건설을
차질없이 추진하는 한편
도시철도 1호선 서편 연장건설도 착공토록 하겠습니다.
지속가능한 저탄소 녹색성장 시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여
국가비전 실현에 앞장서겠습니다.

정부의 4대강 살리기 사업의 일환인
낙동강 살리기 사업과 금호강 생태하천 조성사업은
정부계획에 맞춰 차질 없이 추진하여
환경친화적 친수공간으로 조성하고

특히, 지역 건설업체들이 공사에
최대한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상수도 취수원 낙동강 상류 이전사업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차세대융합기술연구센터와
타워형 태양열발전소를 건립하고
테크노폴리스에 신재생에너지 시범단지를 구축하는 등
그린에너지산업 육성에 힘쓰겠습니다.

자전거도로 건설, 공공자전거 도입 확대,
자전거 환승주차장 설치,
천연가스자동차 보급 확대 등
녹색기반시설을 확충함과 더불어
탄소포인트제 확대 시행,
공공기관 탄소배출권거래제 시범 실시,
LED 조명등 보급 등을 통한 에너지 효율화 실천,
승용차 요일제 참여 확대,
그린건강운동 전개 등
녹색생활 범시민 실천운동을 적극 추진하여
기후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겠습니다.

넷째, 교육문화 일류도시를 구현하겠습니다.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는 문화 인프라를 구축하고
다양한 창조적 문화예술활동 지원을 통해
‘공연문화 중심도시’의 위상을 높이겠습니다.

시립미술관 개관,
시민회관 리노베이션,
문화창조발전소와 문화창작교류센터,
뮤지컬 전용극장 등의 건립을 착수하여
공연문화도시의 기반을 확충하고
뮤지컬페스티벌, 오페라축제 등을
세계수준의 축제로 키우겠습니다.
다양한 생활체육프로그램의 보급 확대,
U대회스포츠센터 착공, 돔 야구장 건립 추진 등
지역체육을 크게 진흥시키는 일도 열심히 하겠습니다.

2011 대구방문의 해에 대비해서는
대장경 천년축전 준비,
3대문화권 문화・생태관광기반 조성,
시내면세점, 외국인전용 카지노 개설 등
특색 있고 다양한 관광자원 개발 노력을 계속하여
관광객을 획기적으로 늘리도록 하겠습니다.

교육재정의 안정적 지원에도 힘써
글로벌 핵심역량을 갖춘
창의적인 인재를 적극 육성하겠습니다.

대구과학영재학교 설립, 마이스터고 육성 등
특성화 교육의 기반을 마련하고
대구국제학교 개교, 영어마을 운영 등을 통한
글로벌 인재 양성에도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습니다.
지역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지원을 강화하면서
작은 도서관 조성, 공공도서관 건립 확대 등의
평생학습을 위한 기반구축에도 보다 많은 노력을 기울여
생활밀착형 학습 환경을 잘 조성하겠습니다.

다섯째, 국제대회를 차질 없이 준비하겠습니다.

지구촌 최대 스포츠축제의 하나인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국민 모두가 참여하고
세계인이 함께 하는 축제로 승화시켜 나가겠습니다.

경기장 개・보수, 선수촌 건립,
마라톤코스 정비 등
대회기반시설을 조기에 구축하고

대구국제육상대회, 대구국제마라톤대회 개최 등을 통해
대회운영능력을 향상시키고
육상 붐을 일으키겠습니다.

특히, 붐 조성을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국민의 대대적 참여분위기를 조성하고
안으로는 시민들의 선진문화시민의식 함양운동을
적극 전개하겠습니다.
금년 8월과 10월에 예정된
세계소방관 경기대회와 세계한상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대구를 세계에 알리고
지역경제에도 보탬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2013 세계에너지총회(WEC)는
대구를 글로벌 녹색성장의 선도도시로 만드는 기회로서
WEC 런던본부와 총회개최 협약을 체결하고
홍보를 강화함과 더불어 행사운영능력을 제고하는데
각별히 노력하겠습니다.

존경하는 260만 시민 여러분!
대구광역시 1만여 공직자 여러분!

대구는 지금 그 어느 때 보다도
호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희망이 보이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가 ‘해보니 되더라’라는 신념으로
혼연일체(渾然一體)가 되어
목표를 향해 매진하면
대구는 반드시 비상(飛上)할 것입니다.
저는 금년 한해 우리 대구가 하고자 하는
모든 일이 잘 풀려 나갈 것으로 확신합니다.

우리 다함께, 힘을 합쳐,
금년은 우리 대구시민이 하는 모든 일이
마음먹은 대로 이루어지는
‘대사형통(大事亨通)의 해’가 되도록 노력합시다.

경인년(庚寅年) 새해는
260만 시민과 공직자 여러분 모두가 건강하시고
소망하시는 것을 모두 이루시는 값진 해가 되기를
충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0년 1월 1일

대구광역시장 김 범 일

경북제일신문 기자  
“밝은 생각 / 좋은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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