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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AI 기반 주민대피시스템 대전환·안전경북 결의

2026년 06월 10일 [경북제일신문]

 

ⓒ 경북제일신문

경북도는 10일, 도청 동락관에서 재난 현장의 최일선에서 지역의 안전을 책임지는 경상북도 마을순찰대의 재난 대응 역량을 높이고 안전경북 실천 의지를 다지기 위해 ‘2026년 마을순찰대 안전경북 결의 및 역량강화 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기후위기에 따른 자연재해에 대응해 마을순찰대의 재난 대응 역량을 높이고, 인공지능(AI) 기반 경북형 주민대피시스템의 현장 적용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도의원, 도내 22개 시군 마을순찰대원, 도·시군 공무원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공지능(AI) 기반 경북형 주민대피시스템 대전환 정책 설명과 시연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AI로 제작한 홍보영상을 시청하고 시스템을 직접 체험했다.

경북도의 인공지능(AI) 기반 경북형 주민대피시스템은 지난 2년간의 운영 경험과 현장의 애로사항을 반영해 한층 고도화됐다. 대피 발령 시 AI 자동전화를 통해 대피 상황을 신속히 전파하고, 대피콜을 활용한 대피 스마트 인증, 마을순찰대 전용 앱을 통해 주민 대피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도와 시군은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마을순찰대원 활동을 지원하고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과 즉시 협조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

고도화된 경북형 주민대피시스템은 올해 22개 시군 인명피해 우려지역 47개 마을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향후 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어서 다가올 장마철 등 자연 재난을 대비해 올 한 해도 도민의 생명을 최우선으로 안전한 경북을 만들기 위한 마을순찰대의 강력하고 힘찬 의지를 담아 안전경북 실천 결의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이철우 지사와 참석자 전원은 한마음 한뜻으로 ‘함께 해요! 안전 경북’ 구호를 힘차게 외치며 여름철 단 한 건의 인명 및 재산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도민의 생명 보호에 적극 노력할 것을 다짐하고, 마을순찰대가 주도하는 민간 중심, 현장 중심의 재난 대응체계 추진에 뜻을 모았다.

마지막으로 대구지방기상청의 여름철 기상 전망 및 기상 재난정보 소개, 행정안전부의 주민대피지원단 활동 안내 등 전문가 초청 특별강연이 진행돼 마을순찰대원들의 역량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도는 앞으로도 마을순찰대를 중심으로 재난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주민 스스로 재난 대응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교육훈련은 물론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재난 위기 상황에서 가장 먼저 이웃의 손을 잡아주는 분들이 바로 마을순찰대원 여러분”이라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소임을 다해주시는 데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또한, “마을순찰대원의 헌신적인 활동이 안전 경북의 뿌리가 될 수 있도록 도 차원에서도 과감한 정책적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강조하며 “도민 생명 최우선으로, 민․관이 함께하는 든든한 재난 대응체계를 통해 도민 모두가 안전한 경북을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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