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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일본뇌염 매개모기 발생에 주의 당부

2026년 06월 21일 [경북제일신문]

 

↑↑ 관내 설치된 디지털 모기측정기

ⓒ 경북제일신문

영천시는 지난 19일, 경상북도보건환경연구원이 올해 첫 도내 일본뇌염 매개 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를 확인함에 따라, 일본뇌염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일본뇌염은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모기에 물려 전파되는 질환으로, 잠복기는 5~15일이다. 초기에는 무기력증과 발열이 나타나며, 두통, 복통, 메스꺼움, 구토 등의 증상을 동반할 수 있다. 특히 뇌염으로 진행될 경우 20~30%는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일본뇌염의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은 예방접종이다. 2013년 이후 출생자, 국가예방접종 대상 아동은 표준 예방접종 일정에 맞춰 접종할 것이 권고되며, 과거 일본뇌염 예방접종 경험이 없는 만 18세 이상 성인 중 논이나 돼지 축사 인근 지역에 거주하는 경우에도 예방접종이 권고된다.

모기 물림을 예방하려면 모기가 활동하는 4월부터 10월까지 일몰 직후부터 일출 직전 사이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밝은색 긴 옷을 착용하며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모기를 유인할 수 있는 진한 향수나 화장품 사용은 자제해야 한다.

영천시는 관내 설치된 디지털 모기측정기 3대로 실시간으로 모기를 측정하고, 방제지리정보시스템을 통해 모기 발생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또한 해충 발생 다발 지역에 포충기 총 87대를 운영해 모기, 깔따구, 하루살이 등 비래해충 방제에도 힘쓰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일본뇌염 예방을 위해 모기 물림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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