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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두근대구 심폐소생술 서포터즈’ 현장 활동 돌입

2026년 07월 24일 [경북제일신문]

 

ⓒ 경북제일신문

대구시는 ‘두근대구 심폐소생술 서포터즈’가 구·군별 현장 활동을 본격 시작했다고 밝혔다.

서포터즈는 보건·의료계열 대학생 등 청년 130여 명으로 구성됐으며, 지난 22일 달성군에서 첫 활동을 시작해 각 구·군 여건에 맞춰 연말까지 지역 곳곳에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들은 관할 보건소와 함께 지역 내 자동심장충격기(AED) 설치 현황을 점검하고, 대구응급의료지원센터가 개발한 모바일 시스템 ‘AED픽스’를 활용해 점검 결과를 등록한다. 또한 미등록 자동심장충격기를 발굴해 관할 보건소에 제보하고, 시민 대상 심폐소생술 홍보 캠페인에도 참여하는 등 지역사회 응급안전망 강화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전국 최초로 영진전문대학교와 영남이공대학교 간호학과 등 지역 대학과 연계해 추진하는 시민 참여형 사업으로, 예비 보건의료 인력이 지역사회 응급대응 활동에 직접 참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질병관리청 ‘2024 급성심장정지 조사통계’에 따르면 목격자가 심폐소생술을 시행한 경우 생존율은 14.4%로, 미시행 시(6.1%)보다 두 배 이상 높았다. 대구에서도 2024년 한 해 급성심장정지 환자가 1,238명 발생한 만큼, 시민의 초기 대응 역량을 높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권상민 영남이공대학교 간호대학과장은 “예비 보건의료 인력인 학생들이 지역사회 응급대응 현장을 직접 경험하며 전문성과 책임감을 키울 수 있는 뜻깊은 기회”라고 말했으며, 백주연 영진전문대학교 간호대학과장도 “학생들이 지역 안전망 구축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겠다”고 밝혔다.

이재홍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전국 최초로 추진한 심폐소생술 청년 서포터즈가 본격적인 현장 활동을 시작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청년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응급상황 대응 역량을 높이고 시민이 시민을 지키는 안전한 대구를 만드는 든든한 기반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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