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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제46회 문화상’ 수상자 6명 선정

2026년 09월 13일 [경북제일신문]

 

대구시는 문화 분야 최고의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제46회 대구광역시 문화상’에 6개 부문 6명의 수상자를 최종 선정했다.

‘대구광역시 문화상’은 1981년 제정된 이래 지역 문화예술 창달과 전통문화 보급에 기여한 인물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올해까지 누적 수상자는 296명에 이른다.

대구시는 지난 3일 문화상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자연과학 부문 홍원화 ▲공간예술 부문 최상대 ▲무대예술 부문 최현묵 ▲문학 부문 엄창석 ▲언론 부문 황상현 ▲체육 부문 주남준 씨를 각각 수상자로 선정했다.

부문별 수상자를 살펴보면, 학술Ⅱ부문(자연과학)의 홍원화 한국연구재단 이사장은 건축물의 침수환경과 보행행동 특성을 반영한 건축환경 분야의 재난안전 설계기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예술Ⅰ부문(공간예술)에는 건축설계 창작활동과 더불어 각종 저술 활동, 건축인문강의 등 지역 건축 분야와 문화예술 발전 전반에 폭넓게 공헌한 최상대 前대구경북건축가협회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예술Ⅱ부문(무대예술)은 1919년 대구의 만세운동을 기점으로 한 대구 예술인들의 풍경을 담은 연극 ‘첫사랑, 1919년’을 통해 새로운 차원의 지역 소재 연극 창작과 다양한 작품활동을 전개한 최현묵 작가가 수상했다.

문학 부문의 엄창석 소설가는 대구 소설 문학계를 대표하는 작가로 한국문단에서 의미 있는 작품을 다수 발표했고, 신춘문예 작가 20여 명을 배출하는 등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에 힘써왔다.

언론 부문에는 황상현 TBC 보도국장이 지역 방송 기자로 십여 년간 국회와 청와대를 출입하며 지역민들에게 생생한 보도와 다양한 시각을 전달한 공로가 높이 평가돼 최종 선정됐다.

마지막으로 체육 부문은 각종 생활체육 대회에 아낌없는 후원과 생활체육 프로그램 보급은 물론, 인재 육성에도 크게 이바지한 주남준 대구광역시 남구정구협회장이 이름을 올렸다.

한편 대구시는 오는 10월 1일 오전 11시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수상자와 가족,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제46회 대구광역시 문화상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추경호 대구시장은 “문화예술은 시민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소중한 자산이다. 그 위상을 높이는 데 오랫동안 묵묵히 헌신해 주신 수상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풍부한 경험과 열정으로 대구 문화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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