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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월영열차·와룡빛터널 정식 개장

2026년 09월 13일 [경북제일신문]

 

ⓒ 경북제일신문

안동시는 지난 9일, 월영가람길에 조성한 월영열차와 와룡빛터널 개장식을 열고 정식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장식에는 권기창 안동시장과 안동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관광 관련 기관 관계자, 시민과 관광객 등이 참석해 새로운 관광시설의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월영열차와 와룡빛터널은 옛 중앙선 폐선부지를 관광자원으로 활용한 월영가람길의 핵심 시설이다. 월영가람길은 임청각에서 성락하늘철교를 지나 와룡빛터널까지 이어지는 총 2.6㎞ 구간으로, 곳곳에 전망대와 쉼터가 마련돼 있다.

월영열차는 임청각역에서 출발해 성락하늘철교와 와룡빛터널역을 오가는 친환경 전기무궤도열차다. 옛 철길 위를 달리며 낙동강 주변 경관을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어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부터 걷기가 부담스러운 관광객까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와룡빛터널은 560m의 옛 철도터널에 조명과 영상 등 미디어 콘텐츠를 더한 관광공간이다. 구간마다 다른 빛과 영상을 연출해 옛 철도의 흔적을 색다른 방식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터널을 걸으며 다채로운 빛의 장면을 감상하고 사진으로 남길 수 있어 월영가람길의 새로운 볼거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월영열차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행하며 이용요금은 왕복 3천 원이다. 와룡빛터널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이용요금은 성인 5천 원, 중·고등학생 3천 원, 초등학생 1천 원이다. 두 시설은 매주 월요일 휴무하며, 월요일이 공휴일이면 그다음 첫 번째 평일에 휴무한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월영열차와 와룡빛터널은 옛 철길의 기억과 낙동강의 수변경관, 새로운 빛 콘텐츠를 함께 경험하는 관광시설”이라며 “월영교와 임청각 등 주변 관광지와 유기적으로 연결해 시민과 관광객이 오래 머물며 즐길 수 있는 관광명소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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