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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실 상품율을 높이는 꽃가루은행 운영 -문경

- 좋은 품질의 과실 안정적 생산 -

2010년 03월 19일 [경북제일신문]

 

문경시 농업기술센터는 본격적인 과수 인공수분 시기를 맞이하여 안정적인 과수결실 확보와 품질향상을 및 과수농가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3월 22일부터 5월 14일까지(54일간) 사과, 배 등 인공수분을 필요로 하는 과종을 대상으로 농업기술센터 내 과수 꽃가루은행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과수농가에서 인공수분용 꽃가루를 채취하기 위해서는 약채취기, 개약기 등 여러 가지 장비가 필요한데 장비가격이 비싸 자가 채취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 경북제일신문

이같은 농가들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농업기술센터에서는 꽃가루 채취 장비를 갖추고 농가 요청 시 필요한 꽃가루를 채취해주고, 사용하고 남은 꽃가루는 -20℃에서 냉동저장 하였다가 내년에 다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인공수분이 필요한 농업인은 농가에서 수분수 품종의 꽃을 따서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하면 무료로 꽃가루를 채취할 수 있다.

인공수분은 결실률을 높여 생산을 안정시키는 동시에 과실의 크기와 모양이 좋은 과실의 생산비율을 높이기 위해 실시하는 작업으로 수분을 위한 벌 등의 활동이 문제가 되는 지역 또는 서리피해에 의해 결실확보가 어려울 때, 개화시기에 기상조건이 불량할 때 효과가 매우 크다.

소득개발과 김경훈 사과연구담당은 “4월 꽃필 무렵엔 가뭄과 황사현상, 이상저온으로 인하여 과실의 결실불량이 예상되며, 올해의 경우 3월 기온이 평년보다 2~3℃ 높았으며, 강수량도 충분하여 개화시기가 예년보다 5일 정도 앞당겨질 것으로 예상된다 ” 며 더욱 인공수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농업기술센터는 앞으로 사과의 기형율을 줄이고 친환경 고품질 과실을 생산하여 과수농가의 대외 경쟁력 향상으로 소비자가 다시 찾는 문경사과를 생산하도록 최선을 다하여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권오탁 기자

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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