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3-12-08 | 오후 11:06:04

 
검색
정치/지방자치사회/경제교육/문화농업/환경기관 동정오피니언기획/특집지방의회

전체기사

농·축·수산

환경

건설

산림

음식

국토해양

커뮤니티

자유게시판

공지사항

갤러리

뉴스 > 농업/환경 > 농·축·수산

+크기 | -작게 | 이메일 | 프린트

안동시, 저탄소 사과 대만 수출길 열다

2022년 11월 24일 [경북제일신문]

 

ⓒ 경북제일신문

안동시 와룡면에 위치한 과일드림(대표 황찬영)이 지난 23일 저탄소 사과 11톤을 대만으로 수출하기 위해 선적했다.

과일드림은 지난 10월 26일 베트남으로 저탄소 배(신고) 16톤을 수출했다. 싱가포르, 베트남, 홍콩 등으로 저탄소 사과, 세척사과, 배 등 수출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지난 10월 26일부터 28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KOTRA 주관 한류 박람회와 11월 14일부터 18일까지 안동시(투자유치과)와 경상북도 경제진흥원이 주관하는 싱가포르 수출시장개척단으로 참여해 안동에서 생산된 저탄소 사과와 배 수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과일드림은 과수원에 성장촉진제나 착색제, 제초제와 같은 화학물질을 사용하지 않는 3무(無) 저탄소 농법으로 과일을 재배하는 농가를 조직화했다. 저탄소 작목반은 사과와 배를 재배하는 12개 농가와 서양자두(Plum)를 생산하는 8개 농가를 합쳐 현재는 20개 농가에 이른다.

이곳은 ‘풋거름 재배농법’으로 사과를 키우는데, 제초제 대신 제초 효과를 가진 풀을 키워서 벌레를 쫓고, 시들면 그대로 퇴비로 사용하는 친환경적 저탄소농법이다. 또한, 저탄소 농법을 고도화해 건강한 토양과 깨끗한 물을 만들기 위해 효모 비료(얼라이브)를 시범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오랜 기간 사용된 질소질 비료의 영향으로 산성화된 토양을 미생물이 가득한 건강한 땅으로 되살리고, 산성화된 토양에서 흘러든 물이 일으키는 녹조현상을 막기 위한 노력이다.

황찬영 대표는 “처음에는 우리 지역에서 생산되는 과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방법을 고민하다가 저탄소 과일을 생산하게 되었고, 농업의 기반이 되는 땅과 물은 물론이고 탄소 배출 감축 같은 환경 이슈까지 고민하게 되었다”라며 “지역 농가의 수익을 높이면서 지구 환경을 지킬 수 있는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이라 정말 신바람 나게 일하는 보람을 느낀다”라고 전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지구를 살리는 저탄소 농법에 대하여 지속적인 홍보와 마케팅 활동으로 지역 농산물의 해외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경북제일신문 기자  
“밝은 생각 / 좋은 소식”
- Copyrights ⓒ경북제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경북제일신문 기사목록  |  기사제공 : 경북제일신문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대구시, 저소득주민 장학금 1억

안동시, 고향사랑 기부금 4억

구미시, 전통시장 활성화 위한

㈜대정, 김천시 최초 고령자 친

구미시, ‘1사1경로당’ 자매결

봉화군 “봉화나들e 유튜브 구독

예천군, 2023년 안심가로등

울진군, 따뜻한 온기가 가득한

영천시, ‘내가 먼저 인사해요’

청송군 CCTV통합관제센터, 동

전국지역신문협회 회원사

회사소개 - 인사말 - 연혁 - 조직도 - 임직원 - 편집위원회 - 운영위원회 - 자문위원회 - 광고비 안내 - 광고구독문의 - 후원하기 - 청소년보호정책

주소 : 대구시 달서구 감삼남1길 81. 3층 / 발행인·편집인: 정승민 / 제보광고문의 : 050-2337-8243 | 팩스 : 053-568-8889 / 메일: gbjnews@naver.com
제호: 경북제일신문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대구 아00021 (등록일자:2008년6월26일) / 후원 : 농협 : 351-1133-3580-53 예금주 : 경북제일신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현우
Copyright ⓒ 경북제일신문. All Rights Reserved. 원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