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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수도권에서 우박피해 사과 팔아주기 행사 개최

2017년 11월 17일 [경북제일신문]

 

경북 영주시가 우박피해 사과(보조개 사과) 팔아주기 행사에 나서 사는 사람, 파는 사람 모두 보조개 띈 미소를 짓게 했다.

영주 지역은 지난 6월 열매가 막 영글기 시작할 무렵 우박이 내려 1100농가에서 과수 919ha가 피해를 입었다. 우박이 내린 후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애써 키운 사과가 움푹 파인 상처로 사는 사람이 없어 영주시가 팔아주기에 나섰다.

시는 17일부터 사흘간 수도권 농협과 손잡고 시식행사와 함께 부사 561톤을 수도권 농협매장을 통해 판매한다. 외모에 상처는 입었지만 맛과 향은 여전히 새콤달콤한 영주사과다. 덤으로 정상가격보다 저렴하게 판매된다.

18일 농협하나로성남점에서는 장욱현 영주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관내농협 조합장, 영주농협사과공선회원 등 40여명이 참여하는 우박사과 홍보·판매 행사를 대대적으로 전개한다.

이날 행사에는 우박사과 무료 나눠주기, 사과 시식행사, 사과주스 시음행사 등 영주사과 맛에 흠뻑 빠져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판매되는 사과가 우박 피해과지만 일일이 선별 작업을 거쳐 당도와 상품성 있는 사과만 선별했다. 맛있는 사과를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는데다 피해 농가를 도울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보니 많은 사람들이 찾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주시가 지난 8월부터 추진한 우박피해 사과(아오리, 요까 등) 팔아주기 행사는 맛과 저렴한 가격이 소비자들에게 입소문이 퍼지면서 지금까지 130톤이 수도권에서 판매됐다.

판매행사에 참여한 한 우박피해 농가는 “보조개는 생겼지만 맛은 최고라며 사드시는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우박 피해 사과는 맛이나 당도에서 일반 사과와 차이가 전혀 없으며 가격이 저렴해 가정에서 구입해 드시기에 좋다”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서울 및 경기지역 소비자들이 행사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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