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경북도 사과가격 안정 위해 가공용 1만 5천톤 수매
|
2018년 01월 19일 [경북제일신문] 
|
|
| 
| | ⓒ 경북제일신문 | | 경상북도는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는 사과 가격 안정을 위해 올해 총 1만 5천톤의 저품위 사과를 상자당(20kg) 8,000원에 가공용으로 수매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도내 사과 생산량은 338,034톤으로 평년 323,060톤 대비 4.6% 증가했다.
여기에 최근 소비자들의 수입과실 선호로 인한 소비 감소까지 더해져 1월 현재 10kg기준 사과(후지) 도매가격은 26,767원으로 평년 31,934원보다 16% 정도가 낮다.
경북도는 이러한 어려운 시장 상황에 적정 대응하기 위해 60억원의 수매자금을 마련하였으며, 정상과 중 상품성이 낮은 중・저급품을 일반 시장에서 격리해 정상 품위 사과의 가격 상승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수매대상은 2017년산 저장사과 중 가공이 불가능한 병과, 부패과를 제외한 미색과, 중소과 등 저품위 사과이다.
가공용으로 출하하고자 하는 농가는 해당 시‧군 또는 읍‧면 과수담당 부서에 1월중 신청한 후 농가별 배정물량이 확정되면 지역에 있는 대구경북능금농협 지점이나 경제사업장을 통해 출하하면 된다.
수매된 사과는 군위 소재 능금농협 음료가공공장에서 주스 등 가공품으로 생산하여 자체 판매되며, 2017년산 수매완료 후 잔여 수매자금 발생시 2018년산 중․만생종 사과에 대해서도 추가 수매할 계획이다.
김주령 경상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지역 사과에 대한 품질과 신뢰도 향상을 위해 농가에서도 병과, 부패과 등 가공용으로 부적합한 사과가 출하되지 않도록 선별 이행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북도에서는 지난해에도 11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저품위 사과 1만 5천톤, 우박피해 사과 1만톤을 수매하였다.
|
|
경북제일신문 기자 “밝은 생각 / 좋은 소식” - Copyrights ⓒ경북제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경북제일신문
기사목록 | 기사제공 : 경북제일신문
|
|
|
|

|
|
실시간
많이본
뉴스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