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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봄철 산불방지대책본부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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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1월 31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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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경북제일신문 | | 경북 영주시는 계속되는 건조한 날씨로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질 것으로 보고 지난 25일부터 5월15일까지 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해 산불방지대책본부를 가동한다고 3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영주지역 산불 발생현황은 총 14건으로 봄철산불이 13건으로 집중 발생했다. 이중 64%(9건)가 봄철 소각행위에 의한 실화가 대부분이다.
올해 산불방지대책본부 가동은 평년보다 1주일 정도 앞당겨진 것이다. 평일뿐 아니라 주말, 공휴일에도 비상근무태세를 유지해 산불 발생 시 즉각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민·관·군이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산불발생 시 신속한 초기대응과 효율적인 진화 활동으로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시는 산불감시원 51명과 주요 감시탑 근무자 16명을 산불 취약지에 집중 배치해 소각행위 단속으로 산불을 사전에 차단하고, 산불전문 진화대 48명을 산불진화에 투입하는 등 초동 진화로 산불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산림과 인접한 논·밭두렁 등 산불 취약지에 대한 인화물질 제거, 초동진화 시스템 구축, 산불조심 마을 홍보방송 등 적극적인 주민 홍보활동도 전개한다.
영농기 논ㆍ밭두렁과 농산폐기물 소각, 성묘객 등 입산자 부주의로 인해 발생하는 인위적인 산불예방과 감시를 위해 산림공무원 22명, 시청 특별진화대 2개조 22명, 읍면동 진화대 등 총 2,234명의 지상진화대를 운영하고 연 240일 동안 산불진화헬기를 임차해 산불계도활동과 신속한 산불진화에 나선다.
또한, 소방서, 국립공원, 국유림관리소, 군부대 등 유관기관 6곳과 연접하고 있는 안동시, 봉화군, 예천군, 단양군, 영월군 등과 지원 협력 체제도 구축해 놓고 있다.
봄철 산불방지를 위해 평은면 오운리 산305번지 외 123필지 677ha에 대하여 5월 15일까지 입산통제구역을 지정 고시했다. 산불취약지 189개소, 산불에 취약한 노약자 등 487명을 특별 관리하고, 농산촌 마을공동체를 대상으로 하는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만들기’ 캠페인을 추진하기 위해 마을별 동참서약서를 받는 등 무단소각행위를 원천적으로 차단․방지하기로 하였으며, 우수마을에 대해서는 시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산불은 한 번 발생하면 막대한 피해가 예상되는만큼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며, 대부분 산불 원인이 소각과 등산객, 성묘객에 의한 실화인 만큼 시민의식 개선을 위한 홍보활동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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