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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곤충 산업 큰 폭으로 성장‥전년 대비 매출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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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4월 11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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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지난해 경북 곤충산업 실태조사 결과, 지난 1년간 곤충사육 농가 수 및 매출액이 전년대비 50%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실태조사는 최근 곤충이 미래 식량 및 새로운 농업소득 작목으로 부각되고 있으며, 농업인의 관심도가 증가함에 따라 도내 곤충산업 사육현황, 판매 실태 등을 파악하여 시책개발 및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실시하였다.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곤충 사육농가는 2017년 398호(종사자수 528명)로 지난해 244호(종사자수 319명)에 비해 154호가 증가하였으며, 특히 포항, 경주, 경산, 예천 지역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 ‘17년 농가수(‘16년) : 포항 40호(23호), 경주 53호(40호), 경산 39호(26호), 예천 59호(44호)
매출액은‘17년 42억 원으로 전년보다 14억 원이 늘어났으며, 주요곤충 판매현황은 흰점박이꽃무지 (28억 원) > 귀뚜라미(4) > 장수풍뎅이(3.8) > 갈색거저리 (3.4) > 사슴벌레(1.9억 원) 순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판매 형태는 개인 직거래 및 인터넷 쇼핑몰 판매가 대부분으로 아직까지 체계화된 유통 판매처가 없는 것으로 분석되었으며, 사육 규모는 200㎡ 이하가 70% 이상으로 곤충농가 대부분 영세했다.
사육형태로는 판넬조립 151농가(35%), 비닐하우스 131농가(30%)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태조사 결과 유용곤충산업 기반조성사업을 확대하고 곤충유통사업단의 산학연 협력체계 구축 강화, 곤충의 지속적인 판로 확보 및 유통 활성화 등을 위한 대책 수립이 시급한 실정임을 알 수 있다.
이에, 경북도는 곤충농가 시설 및 장비, 보관․유통 시설 등을 개․보수하여 시설을 현대화하기 위해 2011년부터 유용곤충산업기반 조성사업 으로 56농가에 28억 원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곤충 자원의 대량 유통 및 농가조직화, 마케팅 지원을 위해 예천군 곤충유통사업단에 지난해부터 5억 2천만 원을 사업비로 투입하고 있다.
나영강 경북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곤충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사육시설 현대화, 사육규모 확대 등 곤충사육 기반 구축을 위한 유용곤충산업 기반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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