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5-05-12 | 오전 08:22:44

 
검색
정치/지방자치사회/경제교육/문화농업/환경기관 동정오피니언기획/특집지방의회

전체기사

농·축·수산

환경

건설

산림

음식

국토해양

커뮤니티

자유게시판

공지사항

갤러리

뉴스 > 농업/환경 > 농·축·수산

+크기 | -작게 | 이메일 | 프린트

한·미 정상 만찬에 오른 ‘독도 새우’ 12만마리 울릉해역에 방류

2018년 05월 01일 [경북제일신문]

 

↑↑ 어린 새우류 수중 방류

ⓒ 경북제일신문

경상북도 수산자원연구소는 일명 ‘독도 새우’로 잘 알려진 어린 ‘도화새우’ 12만마리를 국내에서 처음으로 생산, 1일 울릉해역에 방류했다.

이번에 방류한 어린 도화새우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울릉도·독도 해역에서 포획된 도화새우 중 배에 알을 품고 있는 성숙한 암컷 새우만을 구입하여 4월까지 연구소 실내 수조에서 직접 부화, 사육한 것으로 몸 길이 1.5~2㎝급의 건강한 새우다.

일반적으로 ‘독도새우’는 독도 인근 해역에서 잡히는 물렁가시붉은새우(일명:꽃새우, 홍새우), 가시배새우(일명:닭새우), 도화새우(일명:대하) 3종을 말하며, 이중에서 이번에 방류하는 도화새우는 가장 대형종으로 최대 25㎝ 정도까지 자라고, 우리나라 동해의 울릉도 및 독도 해역을 비롯해 베링해, 오호츠크해 등 수심 150~300m 정도에 서식하는 대표적 한해성(寒海性) 새우다.

생태적으로는 수명이 약 8년 정도로 처음 부화 후 4년까지는 수컷이었다가, 5년째 암컷으로 성(性)이 바뀌는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몸 길이 20㎝ 이상의 암컷 개체는 ㎏당 20만원 이상(마리당 15,000원 이상)을 호가하는 새우로 지난해 11월 청와대 한․미 정상회담 환영 만찬에 올라 유명세를 톡톡히 치른바 있다.

도화새우를 포함한 동해안 새우류는 극소수의 어선이 조업하고, 그 자원량이 많지 않아 어획량이 매우 적은 반면 최근 각종 요리 프로그램 등 언론에 노출이 잦아지면서 대도시에 독도새우 전문 식당이 생기는 등 수요가 급증, 생산량이 소비량을 따라가지 못해 일반인들은 접하기 어려운 고급 새우다.

연구소에서는 새우류의 자원증식을 위해 지난 2013년부터 독도 새우류의 일종인 물렁가시붉은새우 종자생산 연구를 시작, 매년 5만~10만 마리 정도를 생산하여 울릉해역에 방류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부터 국민적 관심이 높은 도화새우의 어미확보 및 기초 번식생태 연구에 돌입하여 기존 새우류 종자생산 시설과 기술을 활용, 올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어린 도화새우를 생산하는데 성공하였으며, 이번에 어린 도화새우 12만마리와 함께 어린 물렁가시붉은새우 5만마리를 울릉 해역에 방류했다.

경북제일신문 기자  
“밝은 생각 / 좋은 소식”
- Copyrights ⓒ경북제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경북제일신문 기사목록  |  기사제공 : 경북제일신문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대구시, 자매도시 히로시마 공식

구미시, 카드수수료 최대 50만

안동시, ‘찾아가는 현장소통 간

봉화군, 문체부 계획공모형 지역

2025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

봉화군보건소, 제53회 보건의

“구미시엔 다신 안 와”…구미시

경북도, ‘중증 환자 전담구급차

박현국 봉화군수

영천시, 민·관 합동 전통시장

전국지역신문협회 회원사

회사소개 - 인사말 - 연혁 - 조직도 - 임직원 - 편집위원회 - 운영위원회 - 자문위원회 - 광고비 안내 - 광고구독문의 - 후원하기 - 청소년보호정책

주소 : 대구시 달서구 감삼남1길 81. 3층 / 발행인·편집인: 정승민 / 제보광고문의 : 050-2337-8243 | 팩스 : 053-568-8889 / 메일: gbjnews@naver.com
제호: 경북제일신문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대구 아00021 (등록일자:2008년6월26일) / 후원 : 농협 : 351-1133-3580-53 예금주 : 경북제일신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현우
Copyright ⓒ 경북제일신문. All Rights Reserved. 원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