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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농협, 경북 지역농협 최초 예수금 1조 5천억원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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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07월 03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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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경북제일신문 | | 안동농협(조합장 권순협)이 지난달 25일, 경북 132개 지역농협 중 최초로 예수금 1조 5천억 원을 돌파했다.
이는 최근 초저금리 상황과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이뤄낸 것으로, 도내 지역농협 중 최초이며 전국 전체 농·축협 중에서는 24번째이다.
1973년 8월 2일 예수금 70만원으로 시작한 안동농협은 2011년 10월 예수금 1조원 달성에 이어 9년 만에 예수금 1조 5천억 원 시대를 활짝 열어 지역의 든든한 우량 금융기관으로 입지를 확인하게 됐다. 인구 15만여 명의 지방 소도시에 소재한 농협이지만 인구가 밀집된 수도권 대도시 농협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으며, 전체 농축협 평균 예수금의 5배에 달하는 실적을 거양하고 있다.
1조 5천억 원의 예수금 규모는 안동시 인구 1인당 약 1천만 원에 달하는 놀라운 실적으로 지역민들이 지역 최대 금융기관으로 안동농협을 믿고 이용해주신 결과이며, 지역의 자금의 역외 유출을 방지하고 지역 경제 발전의 선순환 역할을 하는 점에서 높은 성과로 평가되고 있다.
안동농협 권순협 조합장은 “창립 이후 48년간 조합원과 지역민들께서 안동농협을 믿고 아껴주신 성과라며, 향후 50년을 뛰어넘어 100년 농협으로 나아가기 위해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변화하고 도전하여 우리 농업, 농촌과 지역발전을 위한 사업에 더욱 매진하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동농협은 코로나 재난지원금 선불카드 공급, 코로나19로 인한 농촌일손부족 해소를 위한 영농작업반 운영, 건강하고 안전한 농축수산물 제공 등 코로나19 극복에 동참하고 있으며 지역농업 명성 확보와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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