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5-07-25 | 오전 09:00:43

 
검색
정치/지방자치사회/경제교육/문화농업/환경기관 동정오피니언기획/특집지방의회

전체기사

농·축·수산

환경

건설

산림

음식

국토해양

커뮤니티

자유게시판

공지사항

갤러리

뉴스 > 농업/환경 > 농·축·수산

+크기 | -작게 | 이메일 | 프린트

경북 동해안에 대게 보호초 설치로 개체 늘고 어민소득 증가

2020년 07월 17일 [경북제일신문]

 

ⓒ 경북제일신문

경상북도는 지난 2015년부터 대게 자원의 전략적 회복을 위한 ‘동해안 대게 보호초’ 사업의 성공적 추진으로 대게어선 1척당 평균 1억 원 이상 소득과 함께 어업인 스스로 자원관리에 대한 의식이 크게 변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게 보호초 사업은 2015년~2020년까지 총 사업비 144억 원의 사업비로 대게 주 서식수심인 100~400m 범위에 보호초 설치 및 모니터링을 통해 무분별한 조업으로 인한 치어의 남획·폐사를 방지하는 자원회복 프로그램이다.

보호초는 대게를 저인망 그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는 너비․높이 각 2m 가량의 콘크리트 블록 구조물로, 저인망이 훑고 지나갈 경우 어린 대게나 암컷이 무분별하게 남획돼 바다에 다시 방류해도 대부분 살지 못하는 실정이다.

어린 대게가 보호초 인근에서 예전보다 많은 개체량을 나타내는 등 대게 보호초 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어 지속적인 대게 자원보호를 위해 사업 확대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경북의 대표 수산물인 대게는 전국 생산량의 81%를 차지할 정도로 지역대표 명품 수산물이자, 연간 5백여억 원의 어업소득과 약 3천억 원의 관광 시너지 효과가 있는 수산업의 핵심 자원이다.

이에 따라 경북도에서는 2009년부터 매년 금어기(6~11월)에 총 43억 원을 들여 폐어구 1천236톤을 수거해 대게어장을 정비하고 있으며, 대게어장정비지원조례, 대게 불법어업 민간자율 감시활동 지원조례 제정 등 관련제도를 뒷받침하고 있다.

어업인들의 해양자원에 대한 인식도 크게 변화되어 과거 체장미달․ 암컷대게 포획 등 불법대게포획이 사라졌으며, 연안대게어업 쿼터제 도입의 필요성을 어업인들이 제안하는 등 자원보호에 대한 개념이 과거와 확연히 달라진 것도 큰 성과로 볼 수 있다.

경상북도 김성학 해양수산국장은 “대게자원 관리의 지속적 추진을 위해 국비 확보에 주력함과 동시에 수요 공급의 불균형 해소와 가격안정을 도모하는 등 어업인 들과 함께 소득원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북제일신문 기자  
“밝은 생각 / 좋은 소식”
- Copyrights ⓒ경북제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경북제일신문 기사목록  |  기사제공 : 경북제일신문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농가주부모임안동시연합회, 산불

구미시, 민생회복 소비쿠폰 7월

경북도, APEC 2025 KO

울진군 주요 해수욕장 7월 18

경북 22개 시·군, 21일부터

김천시, 소통에 공감을 더하는

영주시, 집중호우 대응 ‘호우

의성교육지원청, 반부패·청렴 추

대구시, 대구산업선 제1공구 환

전국지역신문협회 회원사

회사소개 - 인사말 - 연혁 - 조직도 - 임직원 - 편집위원회 - 운영위원회 - 자문위원회 - 광고비 안내 - 광고구독문의 - 후원하기 - 청소년보호정책

주소 : 대구시 달서구 감삼남1길 81. 3층 / 발행인·편집인: 정승민 / 제보광고문의 : 050-2337-8243 | 팩스 : 053-568-8889 / 메일: gbjnews@naver.com
제호: 경북제일신문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대구 아00021 (등록일자:2008년6월26일) / 후원 : 농협 : 351-1133-3580-53 예금주 : 경북제일신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현우
Copyright ⓒ 경북제일신문. All Rights Reserved. 원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