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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구 역세권개발 민간제안서 평가위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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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1월 05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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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경북제일신문 | | 대구시는 지난달 14일 한국투자증권 컨소시엄이 제출한 ‘서대구역세권 민·관공동투자구역 도시개발사업 민간제안서’에 대해 평가(대구경북연구원 의뢰)를 실시한 결과, 일정 점수 이상(750점/1,000점)을 획득하여 본 컨소시엄을 1차 협상대상자로 선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9월, 동·서 지역간 불균형 해소와 낙후지역 환경개선을 위한 ‘서대구 역세권 대개발 미래 비전’을 처음으로 발표한 이래 1년여 만에 사업 파트너가 확보됨에 따라 협상대상자 지정까지 장기간 소요된 타 도시 역세권 개발사업 사례에 비해 순조롭게 출발할 것으로 보인다.
대구시는 금년 5월 서대구역 주변과 하․폐수처리장 통합지하화 후적지를 포함한 54만㎡(약 16만 3천평)에 대하여 ‘서대구역세권개발 민·관 공동투자구역 도시개발사업’ 기업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하였고, 지난 10월14일에 국내 대형건설사 및 시행사가 포함된 1개 컨소시엄으로부터 민간제안서를 접수 받았다.
이번 민간제안서 평가는 당초 대구시가 제시한 최소요구조건을 충족하는지, 컨소시엄이 사업을 추진해 나갈 1차 협상대상자로서의 충분한 능력이 있는지를 방점으로 진행되었다.
평가위원회는 대구경북연구원 주관으로 공개적인 절차를 통해 전문가 풀(Pool)명단을 확보한 후 무작위로 선정된 외부전문가로 구성하였고,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위해 외부와 철저히 차단된 상태에서 평가를 실시하였다.
이날 평가 결과, 도시계획·도시개발·운영·재무 등 각분야 전문가 평가에서 기 제공된 기준점수 이상의 평가점수(750점/1,000점)를 취득함에 따라 대구시는 금년 내 본 컨소시엄을 1차 협상대상자로 선정할 예정이다.
市는 민간제안 사업계획이 금회 평가를 통과하고 1차 협상대상자로 선정된다고 해서 제안 사업계획 전부를 수용하는 것은 아니며, 앞으로 별도의 검증절차와 공공성 향상방안 등 협상을 통한 사업계획서를 추가 보완할 수 있다고 밝혔다.
향후 금년내로 1차 협상대상자 선정 절차가 마무리되면 2021년부터 본격 사업시행을 위한 행정절차(LIMAC 타당성조사, 중앙투자심사 등), 2022년 제3자 제안공고, 우선 협상대상자 지정, 사업협약 체결 등을 거쳐 2023년 실시설계, 실시계획인가 및 보상협의를 추진한 후, 2025년 역세권개발 착공, 2027년 조기 완공계획을 목표로 적극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서대구 역세권 개발 민관공동투자구역 도시개발사업은 약 1만 3천명의 고용유발효과와 약 2조 7천억 원의 생산유발효과, 그리고 9천 4백억 원 가량의 부가가치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무엇보다 대구 동·서 균형발전을 통해 불균형 심화 현상을 해소하고, 낙후된 서대구 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경제·산업·문화·교통물류의 허브로써 대구시의 새로운 신성장 거점이 될 것으로 보이며, 시민이 즐길 수 있는 생태·문화도시로 친환경적인 도시개발도 기대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일각에서 사업 여건을 부정적으로 보는 견해도 있지만, 대구시의 서대구 역세권 개발사업에 대한 정책목표와 사업추진 의지가 확고한 만큼 3치(치밀, 치열, 협치)를 통한 빈틈없는 준비로 이번 사업이 반드시 우리시 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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