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5-05-09 | 오후 06:14:43

 
검색
정치/지방자치사회/경제교육/문화농업/환경기관 동정오피니언기획/특집지방의회

전체기사

농·축·수산

환경

건설

산림

음식

국토해양

커뮤니티

자유게시판

공지사항

갤러리

뉴스 > 농업/환경 > 국토해양

+크기 | -작게 | 이메일 | 프린트

경북도, 내륙 최초 청소년 해양교육원 건립

2020년 12월 18일 [경북제일신문]

 

↑↑ 상주 청소년 해양교육원 건축설계 공모당선작

ⓒ 경북제일신문

경상북도와 상주시는 내륙 청소년에게 해양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수난 사고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상주시 낙동강변에 청소년 해양 교육원을 건립한다.

금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총사업비 140억원을 투입하여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해양 안전체험시설, 생존 수영장, 게스트 하우스·다목적 회의실 등 편의시설을 갖춘 해양 전문 교육기관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청소년 해양교육원은 6월부터 공공건축 심의와 건축설계 공모절차를 거쳐 지난 12월 7일 건축 설계 공모 당선작으로 선정됐으며, 내년 5월 착공을 목표로 현재 기본 및 실시설계 중에 있다.

일반적인 해양 전문교육은 바다에서 밀물·썰물·너울성 파도 등을 이용하여 여러 위험상황에 대한 대처능력 교육에 집중하고 있으나 계절적·환경적 변화에 의해 안정적인 교육환경 조성에 어려움이 있다.

이에 반해, 상주 청소년 해양교육원은 해양 체험·교육 기회가 적은 내륙 청소년들이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고, 실내수영장이나 강에서 행해지는 수상 활동을 중심으로 연중 상시적으로 교육할 수 있다는 점이 타 해양 교육원과의 차별성이다. 이런 역발상의 아이디어로 해양수산부와 기획재정부를 설득하여 총 사업비 140억 원 중 국비 98억 원을 확보할 수 있었다.

상주시는 낙동강이 흐르고, 국토 중앙에 위치한 사통팔달의 교통 요충지로 영남권을 포함한 수도권, 충청권 등 내륙지역에서 접근이 용이하다. 또한, 교육원 건립 예정지 인근에는 낙동강 수상레저센터 2개소(낙단보·상주보)를 운영하고 있어, 해양 교육원 운영에 적합한 여건을 갖추고 있다. 앞으로 이러한 지역여건과 잘 연계해 내륙지역에 특화된 전문 해양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그동안 경북도에서는 해양문화를 체험하고 교육할 수 있는 시설을 꾸준히 확보해 왔다. 등대 문화를 체험 할 수 있는 포항 국립등대박물관, 다양한 해양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영덕 국립청소년해양센터, 국내 유일 해양과학 전문 교육·체험 기관인 울진 국립해양과학교육관, 해양과학기술 및 해양산업 발전 연구를 하는 울릉도·독도 해양연구기지 등 다양한 해양 관련 시설을 운영 중에 있다.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바다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도전하는 진취적인 기상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해양 체험·교육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김남일 경상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은 “내륙에 해양교육원을 건립하는 것은 우리도가 전국 최초이며 역발상을 통한 적극행정의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된다”면서 “청소년들이 해양을 이해하고 해양 안전사고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향후 교육원 운영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북제일신문 기자  
“밝은 생각 / 좋은 소식”
- Copyrights ⓒ경북제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경북제일신문 기사목록  |  기사제공 : 경북제일신문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이재훈 영주시장 권한대행

‘2025 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

안동시, 산불피해 주민에 생활안

영양군, ‘산나물 먹거리 한마당

봉화군, 가정愛 달 할인 온라인

김천시, 2025년 주요 현안

청송교육지원청 Wee센터, 생명

예천군, 2025년 정보통신보조

영양교육지원청, ‘2025 영양

경북도, 산불 피해 복구·APE

전국지역신문협회 회원사

회사소개 - 인사말 - 연혁 - 조직도 - 임직원 - 편집위원회 - 운영위원회 - 자문위원회 - 광고비 안내 - 광고구독문의 - 후원하기 - 청소년보호정책

주소 : 대구시 달서구 감삼남1길 81. 3층 / 발행인·편집인: 정승민 / 제보광고문의 : 050-2337-8243 | 팩스 : 053-568-8889 / 메일: gbjnews@naver.com
제호: 경북제일신문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대구 아00021 (등록일자:2008년6월26일) / 후원 : 농협 : 351-1133-3580-53 예금주 : 경북제일신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현우
Copyright ⓒ 경북제일신문. All Rights Reserved. 원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