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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2030년까지 탄소배출량 40%감축

- 3일 상주 문화회관에서 제27회 환경의 날 기념식 -

2022년 06월 03일 [경북제일신문]

 

↑↑ 환경의 날 기념식

ⓒ 경북제일신문

경상북도는 3일 삼백의 고장, 사통발달의 요지인 상주 문화회관에서 제27회 환경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이철우 경북도지사, 고우현 경북도의회 의장, 강영석 상주시장, 환경 단체와 기업인 등 주요인사가 참석했다.

올해 환경의 날 주제는 ‘하나뿐인 지구! Only One Earth!’다.

더 깨끗하고 친환경적인 방식을 통해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지속가능한 삶을 살아야 할 당위성을 강조하는 의미에서 세계환경의 날 주제와 뜻을 같이했다.

기념식은 상주 공갈못 채련요, 업사이클링 밴드 ‘훌라’의 사전공연으로 시작해 유공자 표창, 기념사, 축사, 지구를 살리는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소위 ‘쓰레기’라고 말하는 수명을 다한 플라스틱, 폐지, 고철 등이 깨끗한 티셔츠와 화장지, 자동차부품과 철강 등으로 재탄생하는 과정을 퍼포먼스로 고스란히 담아내, 우리가 이제 쓰레기가 재활용 가능 자원으로 탈바꿈하는 시대에 살고 있음을 보여줬다.

부대행사로는 ESG포럼과 미세먼지 저감 공기정화 식물심기, 환경사진 전시회를 운영해 참가자들에게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각인시켰다.

기후위기가 현실이란 얘기는 이젠 너무 당연하다. 실제 2021년 기후변화 4대지표는 모두 최악의 수준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빙하 두께는 1950년 대비 평균 33.5m 얇아졌고, 온실가스(419.05ppm)는 산업화 이전보다 151% 증가했다.

2013년부터 2021년까지 연평균 해수면이 4.5mm씩 상승했고, 해수온도도 최고치로, 해수면부터 2km 깊이까지 온도 상승이 관측됐으며, 이산화탄소의 23%를 흡수하는 해양의 산성도 역시 역대 최고치다.

특히, 최근에는 이상기후 등으로 인한 재난도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지난해 6월 북미서부와 지중해 지역은 유례없는 폭염이 발생해 캐나다 리턴지역은 섭씨 49.6도까지 상승했고, 7월 서유럽은 100년만의 대홍수로 수많은 인명과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우리나라도 마찬가지다. 2020년 이상기후로 인한 재산피해액이 이전 10년 연평균 피해액의 3배 이상으로 증가했고, 올해 산불 피해는 지독했다는 표현도 부족할 정도였다.

이에 경북도는 하나뿐인 지구,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밤낮없이 고민하고 있다.

지난해 2050 탄소중립 선언에 이어, 올해는 탄소중립 지원센터를 지정‧운영하고, 탄소중립 기술개발 통합센터를 설립, 테스트베드 등을 조성해 가고 있다.

또 도시 속 탄소중립을 위해 산업단지와 쓰레기소각장 인근에 울창한 숲을 조성해 미세먼지와 도시열섬을 차단하고 있다.

아울러, 전기차와 수소차 지원 확대와 재활용품 공공 선별시설 현대화 및 농어촌지역 재활용품 분리배출시설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구 온도가 산업화 이전보다 1.2도 높아졌고, 마지노선인 1.5도 제한을 위해서는 2030년까지 탄소배출량의 40%를 줄여야 한다”며, “후손들을 위해 정책적 노력과 생활 속 실천을 통해 깨끗한 경북, 청정한 지구를 만들어가자”고 제안했다.

한편, 1972년 UN총회에서 UN인간환경회의 개막일인 6월 5일을 ‘세계 환경의 날’로 제정했으며, 우리나라는 1996년부터 법정기념일로 지정해 매년 기념행사를 개최해 오고 있다.

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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