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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22년산 공공비축미 9만 6천여 톤 매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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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9월 14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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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22년산 공공비축미 9만 6600톤(산물벼 1만 9700톤, 포대벼 7만 6900톤)을 이달 중순부터 12월 말까지 매입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30.5% 늘어난 물량이다.
매입기간은 예년보다 시기를 앞당겨 산물벼는 이달 13일부터 11월 30일까지 수분함량 약 23%인 상태로 매입하고, 포대벼는 10월 1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수분함량 13.0~15.0% 이내의 건조벼 상태로 40kg 또는 800kg 단위로 매입한다.
공공비축미 매입가격은 통계청에서 조사하는 수확기(10~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기준으로 결정하게 된다.
중간정산금은 지난해 동일하게 3만 원(40kg포대당)을 매입 직후 농업인에게 지급하고, 최종 정산은 매입가격이 확정된 후 연말까지 지급한다.
또 친환경 벼는 매입기준 1등급, 매입가는 특등가로 매입하며 친환경 벼 여·부 확인을 위해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전체물량 9만 6600톤 중 일반 건조벼 7만 6100톤, 친환경 건조벼 800톤, 산물벼 1만 9700톤을 구분 매입하며, 논 타작물 사업에 참여한 농가에 인센티브 물량 3400톤을 농식품부에서 직접 별도 배정해 매입할 계획이다.
지정품종(시군별 1~2개) 이외의 품종 혼입을 방지하고 정부양곡의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2018년부터 시행한 품종검정제 표본검사 시료 5%를 채취한다.
채취한 시료에서 타 품종이 20% 이상 혼입된 사실이 적발된 농가는 향후 5년간 공공비축미 매입대상에서 제외된다.
또 올해 공공비축미 매입 장소에는 지자체 공무원을 2인 이상 배치한다.
이들 중 1인은 안전사고 관련 업무를 전담하고, 지게차·차량 등 운송수단 이동 및 작업 시 반드시 안전요원을 배치해 공공비축미곡 매입 현장의 안전사고 예방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올해 계속된 쌀값 하락으로 시름에 잠긴 벼 재배 농가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기 위해 공공비축미 배정물량 전량을 차질 없이 매입하겠다”며 “향후 정부에 쌀값 안정을 위한 대책 마련을 강력하게 건의하고 도 차원에서도 대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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