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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안동농협 풍산김치 매출 200억 달성탑 수상‥미국동부지역 첫 수출

2021년 05월 10일 [경북제일신문]

 

ⓒ 경북제일신문

경북 안동 서안동농협(조합장 박영동)이 지난해 풍산김치 최초 매출액 200억 원을 달성하여 농협중앙회로부터 매출액 200억 달성탑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지난 2006년 매출액 100억 원 달성탑을 수상한 후 14년만의 쾌거다.

2020년 풍산김치 해외 수출액은 2019년보다 약 40% 늘어났고, 2021년 1분기 기준 154톤, 58만달러로 지난해 동기 100톤 37만달러 대비 약 50% 이상 증가하여 올해도 가파른 상승이 예상된다.

이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발효식품인 김치가 면역력 향상에 좋다는 인식과 중국 ‘알몸 김치’ 파동의 영향으로 중국산 김치에 대한 거부감에 맞물려 수출국 현지 고정고객과 로컬마켓 판매 증가로 이어졌다.

풍산김치는 안동시와 함께 수출국 확대와 신규시장 개척에 힘쓰고 있다. 작년 8월 젓갈 맛에 거부감이 있는 외국인과 채식주의자들이 먹을 수 있도록 젓갈류가 들어가지 않은 비건(VEGAN)김치를 출시하여 현재 400g제품으로 월평균 약 10,000병, 4톤이상의 수출 성과를 내고 있으며, 현지마켓의 좋은 반응으로 물량 증가가 예상되고 있다.

지난 4월 30일에는 무역회사인 ㈜지이스트를 통해 포기김치, 맛김치, 총각김치, 숙성포기김치, 무말랭이김치 등 5개 품목 총 9.4톤이 미국 동부지역 첫 수출길에 올라 워싱턴DC 등 10개 주 40여개 매장에 우선 공급 될 예정이다.

미국 수출의 경우 지금까지 한인들이 주로 거주하는 LA지역을 중심으로 한 미국서부지역의 수출만 이루어지고 있었으나 안동시의 적극적인 해외 홍보지원과 다년간 미국서부지역에 수출한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이번 수출을 바탕으로 미국 동부지역 유통채널을 확대하여 연간 약150톤 50만달러 이상의 수출 증가를 예상하고 있다.

풍산김치는 1999년 10월 일본수출을 시작 하였으며 이후 안동시와의 업무 협력을 통해 수출국 다변화를 추진한 결과 2007년 미국 수출을 성사시켰으며, 이후 ‘싱가폴’, ‘프랑스’, ‘영국’ 등 수출국을 지속적으로 확대한 결과, 2020년 기준 세계 9개국 187만달러의 김치를 수출하였으며, 2021년에는 현재의 성장세를 이어가 300만달러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풍산김치는 상황버섯 추출물을 활용한 특허 받은 김치제조법을 이용하여 김치를 생산하고 있다. 상황버섯추출물은 김치의 발효를 지연시키고 특유의 아삭한 맛을 오래 보존하며 감칠맛을 더해 익을수록 깊은 맛이 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는 수출 상품의 특성상 선적에서 현지매장 진열까지 3~4주 이상 소요되는 상황에서 품질을 유지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거래, 온라인 쇼핑 증가에 따라 풍산김치 온라인 매출액도 크게 증가 했다. 2020년 풍산김치몰, 마켓컬리, 농협몰 등의 매출액은 37억으로 2019년 14억대비 약250% 이상 증가했다. 올해도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비대면 온라인 시장에서 지속적인 매출 증대가 예상된다.

박영동 서안동농협 조합장은 “코로나19로 농산물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 조합원들을 위해 마음 놓고 농사에만 전념 할 수 있도록 국내뿐 아니라 수출 성장을 통한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 개척에 노력하고, 경제사업 역량을 강화하여 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농협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신뢰받는 농협으로 거듭나겠다” 고 말했다.

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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