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5-07-25 | 오후 11:38:48

 
검색
정치/지방자치사회/경제교육/문화농업/환경기관 동정오피니언기획/특집지방의회

전체기사

농·축·수산

환경

건설

산림

음식

국토해양

커뮤니티

자유게시판

공지사항

갤러리

뉴스 > 농업/환경 > 농·축·수산

+크기 | -작게 | 이메일 | 프린트

경북도, 최고급 횟감 ‘범가자미’ 양식에 도전

2021년 06월 30일 [경북제일신문]

 

ⓒ 경북제일신문

경상북도 어업기술센터 영덕지소는 넙치와 강도다리에 편중되어 있는 경북 동해안 육상양식장의 대체어종 개발을 위해 식감과 맛이 좋을 뿐만 아니라 가격면에서도 비싸게 유통되고 있는 범가자미의 시험양식을 시작한다.

영덕지소는 ‘동해안고소득양식어종개발’ 과제로 ‘범가자미’를 2020년도 시험양식 품종으로 채택, 울진지역 수산종자생산업체(1개소)와 협력사업으로 동해안 지역 최초로 범가자미 인공종자 생산에 성공하여 금년부터 양성시험에 착수하였다.

전년도 생산된 범가자미 치어 1,000마리(체장 25㎝, 체중 250~400g)는 어미로 사용하기 위하여 사육관리중에 있으며, 금년에는 범가자미 종자생산이 안정화됨에 따라 생산된 범가자미 치어 2만마리로 양성시험에 착수, 내년까지 양성기술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다.

범가자미는 주로 우리나라 서해 및 서남해에 서식하며, 전장 60㎝, 체중 5kg까지 성장하는 대형종으로 자연에서 포획되는 개체수가 극히 일부에 불과하고, 일본에서도 노랑가자미와 더불어 최고급 횟감으로 손꼽힌다. 육질이 탄탄하고 저수온에 견디기 위해 온몸에 고루 퍼져있는 지방이 진한 단맛을 낸다고 한다. 또한 저수온에도 강하여 수온 10~15℃에서도 먹이를 잘 먹음으로써 동절기 양식가능 어종으로서 경북 동해안에 적합한 어종이기도 하다.

이영석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 “경북 동해안에서 양식 가자미류는 연간 1,179톤(13,685백만원)으로(통계청 기준) 전국 생산량의 55%를 차지하고 있는 주요 양식품종이나 지속적인 출하 단가 하락과 단일 품종에 편중되어 과잉생산의 위험성뿐만 아니라 국내외적으로 경쟁력 저하를 초래할 수 있다”며 “이번 범가자미 종자생산 성공 및 양성시험을 계기로 양식품종 다양화 및 고급어종 개발로 어업인 소득증대와 어류양식 산업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경북제일신문 기자  
“밝은 생각 / 좋은 소식”
- Copyrights ⓒ경북제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경북제일신문 기사목록  |  기사제공 : 경북제일신문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농가주부모임안동시연합회, 산불

구미시, 민생회복 소비쿠폰 7월

경북 22개 시·군, 21일부터

대구시, 대구산업선 제1공구 환

경북교육청, 학생평가 관련 보안

의성군, ‘제32회 자랑스러운

안동시, 매니페스토 이행검증위원

김정기 대구광역시 권한대행

경북도, 산불피해지역 호우·폭염

권기창 안동시장

전국지역신문협회 회원사

회사소개 - 인사말 - 연혁 - 조직도 - 임직원 - 편집위원회 - 운영위원회 - 자문위원회 - 광고비 안내 - 광고구독문의 - 후원하기 - 청소년보호정책

주소 : 대구시 달서구 감삼남1길 81. 3층 / 발행인·편집인: 정승민 / 제보광고문의 : 050-2337-8243 | 팩스 : 053-568-8889 / 메일: gbjnews@naver.com
제호: 경북제일신문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대구 아00021 (등록일자:2008년6월26일) / 후원 : 농협 : 351-1133-3580-53 예금주 : 경북제일신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현우
Copyright ⓒ 경북제일신문. All Rights Reserved. 원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