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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우박 피해 농가 등에 긴급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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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긴급복구 예비비 50억 원, 경영안정 저리자금 100억 원 우선 투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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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06월 15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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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경북제일신문 | | 경북도는 50억 원 규모의 예비비를 긴급 편성해 생육저하, 품질저하, 결실 불량 등 농작물 2차 피해 방지를 위해 생육촉진제, 영양제, 비료 등 영농자재 구입비를 피해농가에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 대상면적은 총 2만 5천 ha이며 지원기준은 ha당 20만 원이다.
더불어 피해 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도 자체재원인 농어촌진흥기금 100억 원을 확보해 농가당 500만 원을 1% 저리로 지원키로 했다.
또 가을 수확기에는 우박 피해 등으로 상처를 입는 중·저급품 사과에 대한 가공용 수매 실시로 가격하락 방지와 농가소득을 선제적으로 보전해주고, 이상기온으로 재해가 더욱 빈번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서리방지 시설 지원 등을 보다 확대해 나간다고 밝혔다.
15일 현재 경북도의 이상기상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는 6월 8일부터 12일 우박으로 인한 피해 1천712ha와 4~5월 5차례에 걸친 냉해피해 2만886ha 등 총 2만 2천598 ha에 이른다.
작물별로는 사과, 복숭아, 자두 등 과수 2만 1천973 ha, 감자 109ha, 고추 174ha 등이 많은 피해를 입었으며, 특히 개화기와 과육기에 들어선 과수 피해가 대부분이어서 과수농가의 상실감이 상대적으로 크다
경북도는 이번 지원과는 별개로 6월말 중앙정부의 복구계획과 복구비가 최종 확정되면 재해복구비 기준에 따라 ha당 249만 원(과수기준)의 농약대와 농가별 피해율이 50% 초과되는 경우 4인 가족 기준 130만 원의 생계비를 피해농가에 별도 지원할 계획이다.
피해율이 30% 이상으로서 농축산경영자금을 지원받은 농가에는 이자감면과 상환연기(피해율 30~49% 1년, 50% 이상 2년)도 추진되며, 별도 경영자금을 희망하는 농가에 대해서는 재해대책경영자금도 추가 지원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농가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상기상으로 농가가 큰 피해를 입어 안타깝게 생각한다”라며, “신속한 복구지원에 가용한 행정력을 최대한 집중하고, 시군․농협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농가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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