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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물순환 선도도시 조성사업 박차

2025년 07월 02일 [경북제일신문]

 

ⓒ 경북제일신문

안동시는 도시 침수와 열섬 현상 등 물순환 단절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생태도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2016년 환경부 공모에 선정된 ‘물순환 선도도시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 중이다. 총 41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저영향개발기법(LID)을 도심 전역에 도입해 빗물의 자연 순환을 회복하고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시는 공모 선정 이후 ‘물순환 도시 안동’ 선포를 시작으로 안동시청, 탈춤공원, 음식의 거리 등을 중심으로 침투트렌치, 빗물이용시설, 도로변 식물 재배화분 등 다양한 LID 시설을 설치하며 물순환 도시 기반을 조성해왔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도심 주요 간선도로에 투수블록 설치 사업을 집중 추진하고 있다.

도심 내 아스팔트와 불투수 포장면이 확대되면서 빗물이 지하로 스며들지 못해 도시침수, 열섬 현상, 수질오염, 지하수 고갈 등 물순환 관련 문제가 심화되고 있다. 투수블록 설치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핵심 전략으로, 기존 보도블록을 걷어내고 하부에 투수 기반층을 조성한 뒤 빗물이 땅속으로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설계된다.

이러한 조치는 집중호우 시 빗물 유출량을 줄여 하천 오염을 예방하고, 지하로 침투한 물이 지하수 자원으로 재활용될 수 있도록 해 도시의 수자원 순환을 회복하는 데 기여한다. 또한 증발산 작용을 통해 도심 온도를 낮추는 효과도 있어 도시열섬 완화에도 탁월하다.

시는 지난해부터 올해 6월 말까지 단원로, 경동로, 강남로, 강남길, 충효로 구간의 투수블록 설치를 완료했으며, 오는 7월 말까지 육사로 구간 공사도 마무리할 계획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투수블록 설치는 단순한 보도 정비가 아니라 기후 변화에 대응하고 도시의 생태적 회복력을 높이기 위한 중요한 기반 시설”이라며, “지속적인 물순환 사업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고, 안동시를 대한민국 대표 물순환 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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