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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가 시대 가로등도 격등제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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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07월 10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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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정부의 단계별 위기관리 실천에 따른 고유가 대비 에너지 절감차원에서, 가로등 격등을 ‘08.07.11(금)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격등 대상가로등은 전체 가로등 52,432등 중 횡단보도 주변 및 교차로, 방범상 필요한 구간과 산업단지주변 이면도로 등을 제 외한 전 구간이 해당되며, 실제 소등 등수는 20,700등 정도로 년간 19억 정도의 절감 효과가 예상 된다
특히 이번 가로등 격등제 실시는 최근 국제 유가의 폭등에 따라 경제에 대한 충격을 완화하고, 사회 전반적인 에너지 절약 분위 기 조성을 위하여 실시하며, 공공부문 에너지 절약 강제와 민간 부문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한편 격등에 따른 시민불편 사항을 최소화 하고 시민들에게 적극 적인 이해와 협조를 구하는 한편, 유지관리 기관인 시설관리공단 가로등팀에서 시설물 점검 및 순찰 등을 강화하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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