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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센터, 획기적 인력절감 꿀벌사육법 개발

동구 내동 시험봉장에서 덧통올리기 인력절감기술 실증시험 성공

2008년 09월 25일 [경북제일신문]

 

대구시 농업기술센터는 양봉(養蜂) 덧통올리기 인력절감기술 실증시험에 성공하여 내년부터 지역 양봉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시험은 꿀벌을 사육하는 양봉인의 고령화대책 및 양봉산물(벌꿀, 꽃가루, 로얄제리 등)의 대외 경쟁력 강화 방안으로 국비 1천만원을 지원받아 동구 내동 시험봉장에서 실시하였다.

덧통관리법은 좋은 꿀을 많이 수확하기 위해서 봄에 벌통내의 꿀벌(서양종)의 수가 늘어나면 분봉(벌통 숫자를 늘임)을 시키지 않고 아파트처럼 벌통을 위로 쌓아올리는 방법이다.

↑↑ 왼쪽부터 (덧통올리기 전의 원통, 덧통준비, 덧통올린후 모양)

ⓒ 경북제일신문

기존의 덧통올리기 방법은 봄철에 꿀벌의 숫자가 늘어나면(10매상에 8매벌)육아벌장과 빈벌장(3-4장)을 덧통으로 올리고 1주마다 벌을 관리하였다. 하지만 이 방식은 인위적인 방식이어서 1주마다 생육상태를 점검하여야 하는 등 힘과 시간이 많이 드는 단점이 있다.

이에 비해 이번에 실증에 성공한 새로운 덧통올리기 방법은 원통 위에 꿀이 든 벌장 및 공벌장 5장이 든 벌집(소상)을 올려 두면 꿀벌이 스스로 자연스럽게 늘어나는 방법으로 1주마다 검사할 필요가 없다.

이 방법은 힘과 시간이 적게 들고(노동력 39% 절감), 석고병 발생이 적으며, 농가당 관리군수의 증가(39%)로 벌꿀 생산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덧통을 올린 후 벌 증가 속도가 2-3일 늦어지는 경향이 있다.

이번 시험은 꿀벌전문지도사인 대구광역시농업기술센터 경영정보담당 류윤욱지도사가 직접 수행했으며, 류윤욱 지도사는 지난 28년간 꿀벌 사육연구 및 타 지역 양봉농가 꿀벌사육강의에도 출강하고 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먹이주는 방법, 말벌피해 예방법, 비가림 시설 등을 통한 생력화방법도 연구 중에 있다.

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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